[텐아시아=유찬희 인턴기자]
KBS2 수목드라마 ‘김과장’(극본 박재범, 연출 이재훈 최윤석)에서는 김성룡(남궁민)의 활약이 펼쳐졌다.김성룡이 구치소에서 빠져나갈 방법이 없는 듯 했다. 그러나 갑자기 대형 로펌 변호사들이 김성룡을 찾아와 그가 구치소에서 풀려나게 도왔다. 윤하경(남상미)은 김성룡에게 자신이 의뢰를 했다고 거짓말을 했다.
이 같은 배경에는 장유선(이일화)이 있었다. 장유선은 윤하경에게 “지켜보고 싶었다. 김 과장이란 사람”이라고 도움을 준 이유를 밝혔다.
서율은 김과장에게 “내일 당장 사직서 써서 내”라고 명령했고, 김성룡은 “절대 안 나갈 거다”라고 말했다. 또 나희용(김재화) 역시 김성룡을 퇴사시키려고 애썼다. 김성룡은 회사 측의 조치로 인해 대기실에 보내졌다.대기실은 아무것도 해서는 안되며, 벽만 보고 버텨야 하는 곳이다. 김성룡은 그곳에서 오 부장을 만났다. 오 부장은 침울한 표정으로 앉아있었으나, 김성룡은 “시원하고 화장실도 가깝다”며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김성룡은 경리부를 찾아갔다. 이때 박명석(동하)이 진상을 부리는 것을 목격, 그에게 “내가 오늘 기분이 다운이 된 관계로 널 깔 힘이 없다. 한 번만 더 걸리면 알지?”라고 말하며 쫓아냈다. 이후 대기실로 돌아온 김성룡은 오 부장이 사라진 것을 알게 됐다. 이후 오 부장이 남기고 간 종이를 보고 큰일이 났음을 직감했다. 김성룡은 회사 옥상에서 오 부장을 발견했다.
오 부장은 김성룡에게 “그냥 가. 이래야 내 자신에게도 떳떳하고, 저놈의 대기실도 없앨 수 있다”라고 소리쳤다. 김성룡은 “대기실이 뭐라고 부장님 목숨을 바치냐”고 설득하기 시작했다.김성룡은 “오 부장님이 뭘 어떻게 잘못 살았는데? ‘삥땅’ 쳐봤냐, 해먹어 봤냐. 남의 눈탱이 치고 남의 돈 가지고 장난쳐 봤냐고!”라며 “남의 돈 다 해먹고 죄책감 하나 못 느끼는 그런 새끼들도 떵떵 거리면서 잘 살고 있는데 부장님이 왜 요단강 건너려고 해”라고 외쳤다.
오 부장은 눈물을 흘리며 난간에서 내려 왔다. 김성룡은 오 부장을 끌어안고 눈물을 보였다. 오 부장은 사직서를 제출하고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기로 결심했으며 김성룡에게 “끝까지 버텨라”고 부탁했다.
나희용은 김성룡 역시 퇴사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대기실 의자를 치우려고 했다. 이때 김성룡이 소파를 들고 등장했다.
유찬희 인턴기자 chan0502@tenasia.co.kr
배우 남궁민, 이일화, 남상미 / 사진=KBS2 ‘김과장’ 캡처
‘김과장’ 남궁민이 진짜 의인으로 변하고 있다.KBS2 수목드라마 ‘김과장’(극본 박재범, 연출 이재훈 최윤석)에서는 김성룡(남궁민)의 활약이 펼쳐졌다.김성룡이 구치소에서 빠져나갈 방법이 없는 듯 했다. 그러나 갑자기 대형 로펌 변호사들이 김성룡을 찾아와 그가 구치소에서 풀려나게 도왔다. 윤하경(남상미)은 김성룡에게 자신이 의뢰를 했다고 거짓말을 했다.
이 같은 배경에는 장유선(이일화)이 있었다. 장유선은 윤하경에게 “지켜보고 싶었다. 김 과장이란 사람”이라고 도움을 준 이유를 밝혔다.
서율은 김과장에게 “내일 당장 사직서 써서 내”라고 명령했고, 김성룡은 “절대 안 나갈 거다”라고 말했다. 또 나희용(김재화) 역시 김성룡을 퇴사시키려고 애썼다. 김성룡은 회사 측의 조치로 인해 대기실에 보내졌다.대기실은 아무것도 해서는 안되며, 벽만 보고 버텨야 하는 곳이다. 김성룡은 그곳에서 오 부장을 만났다. 오 부장은 침울한 표정으로 앉아있었으나, 김성룡은 “시원하고 화장실도 가깝다”며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김성룡은 경리부를 찾아갔다. 이때 박명석(동하)이 진상을 부리는 것을 목격, 그에게 “내가 오늘 기분이 다운이 된 관계로 널 깔 힘이 없다. 한 번만 더 걸리면 알지?”라고 말하며 쫓아냈다. 이후 대기실로 돌아온 김성룡은 오 부장이 사라진 것을 알게 됐다. 이후 오 부장이 남기고 간 종이를 보고 큰일이 났음을 직감했다. 김성룡은 회사 옥상에서 오 부장을 발견했다.
오 부장은 김성룡에게 “그냥 가. 이래야 내 자신에게도 떳떳하고, 저놈의 대기실도 없앨 수 있다”라고 소리쳤다. 김성룡은 “대기실이 뭐라고 부장님 목숨을 바치냐”고 설득하기 시작했다.김성룡은 “오 부장님이 뭘 어떻게 잘못 살았는데? ‘삥땅’ 쳐봤냐, 해먹어 봤냐. 남의 눈탱이 치고 남의 돈 가지고 장난쳐 봤냐고!”라며 “남의 돈 다 해먹고 죄책감 하나 못 느끼는 그런 새끼들도 떵떵 거리면서 잘 살고 있는데 부장님이 왜 요단강 건너려고 해”라고 외쳤다.
오 부장은 눈물을 흘리며 난간에서 내려 왔다. 김성룡은 오 부장을 끌어안고 눈물을 보였다. 오 부장은 사직서를 제출하고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기로 결심했으며 김성룡에게 “끝까지 버텨라”고 부탁했다.
나희용은 김성룡 역시 퇴사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대기실 의자를 치우려고 했다. 이때 김성룡이 소파를 들고 등장했다.
유찬희 인턴기자 chan050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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