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블락비 / 사진제공=세븐시즌스

그룹 블락비가 ‘도깨비’로 변신했다.

블락비는 11일 오후 2시, 7시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블락비 4기 팬미팅 ‘비유티플(BEEUTIFUL)’을 개최했다. 이번 팬미팅은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을 패러디한 ‘프로듀스 B.B.B’를 콘셉트로 진행됐으며, 팬들이 직접 어플리케이션 최종 우승자를 가려내는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이날 지코, 유권, 비범, 재효, 태일은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tvN 드라마 ‘도깨비’를 패러디한 스페셜 무대를 선보였다.

이들은 ‘도깨비’ OST인 ‘스테이 위드 미(Stay with me’, ‘뷰티풀(Beautiful)’에 맞춰 패러디 코스튬을 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도깨비’ OST가 흐르자 공연장은 팬들의 환호성으로 가득 찼고, 코스튬 플레이를 한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되자 팬들은 포복절도했다.

극 중 공유의 상징이었던 롱 코트와 진짜 도깨비와 저승사자로 변신한 멤버들의 모습에 팬들은 웃음을 자아냈다.또한 지코는 김고은을 패러디하며 성대모사해 또 한 번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블락비는 ‘도깨비’를 패러디한 이유에 대해 “ 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자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블락비는 지난 6일 스페셜 싱글 ‘예스터데이(YESTERDAY)’를 발매하며 음원차트 1위를 석권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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