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SBS ‘드라마전쟁’/사진제공=SBS

빅뱅이 아닌 ‘할뱅’이 온다.

30일 방송되는 SBS ‘씬스틸러-드라마전쟁’에서는 김신영?정준하?이준혁이 ‘할뱅’으로 변신해 특급 무대를 선보인다.최근 진행된 ‘씬스틸러-드라마전쟁’ 녹화에서 이시언은 약장수로 분해 다소 독특한 카리스마의 할아버지 김신영?김병옥?이준혁?정준하를 만나 물건을 팔아야만 했다. 이에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애드리브를 선보이려고 했으나, 오히려 “한 수 가르쳐주겠다”는 할뱅의 즉석 무대에 진땀을 흘리며 주춤할 수밖에 없었다.

‘예능계 대표’ 댄싱머신 김신영부터 ‘탑’역을 맡은 ‘톱’ 정준하, 마임 실력 못지않게 출중한 댄스 실력을 갖춘 이준혁까지, 이들은 환상 호흡으로 빅뱅을 따라잡는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또 충무로 ‘대표 카리스마’ 김병옥은 할뱅의 공연에 맞춰 독특한 묵음 댄스를 선보이며 또 하나의 웃음폭탄을 예고했다.

한편, ‘씬스틸러-드라마전쟁은’ 설날특집으로 꾸며져 명절의 각종 스트레스를 뻥 뚫어버리는 사이다 같은 드라마들을 준비했다. “시집가라”는 엄마의 잔소리에 대처하는 당당한 싱글녀, 강예원의 드라마 ‘싱글이 뭐길래’부터 가부장적인 남편, 말 안 듣는 아이들 때문에 답답했던 모든 어머니들을 대변해줄 황영희 주연의 ‘신비의 사이다’까지 다양한 설날 풍경을 담은 드라마들이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씬스틸러-드라마전쟁’은 30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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