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배우 하정우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배우 하정우 측이 영화 ‘서울’ 출연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하정우 관계자는 12일 텐아시아에 “‘서울’ 출연에 대해 확정된 사안은 없다. 시간적 여유가 있는 작품이라 아직 논의 중인 단계”라고 입장을 전했다.앞서 이날 한 매체는 하정우가 영화 ‘암살’, ‘터널’ 등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오달수와 ‘서울’ 출연을 확정 짓고 네 번째 동반출연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서울’은 1988년 열린 서울올림픽 유치를 둘러싼 이야기로, 올림픽이 서울에서 열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두 공무원의 널리 알려지지 않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제작진은 1981년 서울올림픽 개최를 확정한 바덴바덴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총회 모습 등을 담기 위해 독일 로케도 준비하고 있다.

한편 하정우는 1980년대 민주화운동을 배경으로 한 영화 ‘1987’ 촬영을 앞두고 있으며 이후 김병우 감독의 신작 ‘PMC’ 촬영에 돌입한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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