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찬희 인턴기자]
사연자 / 사진=KBS2 ‘안녕하세요’ 캡처
‘안녕하세요’ 낚시에 빠진 어머니가 소개됐다.

2일 방송된 KBS2 ‘안녕하세요‘에서는 낚시에 중독된 부모님이 걱정된다는 딸이 등장했다.

딸은 “전화만 했다 하면 망망대해 한가운데 계신다. 낚시를 위해 캠핑카에 보트까지 구매했다. 낚시 때문에 터널 증후군이 생겨서 수술까지 하셨는데도 결국엔 낚시를 하러 가셨다”는 사연을 보냈다.어머님은 “제가 좋아서 하는데 쟤가 왜 고민하는지 모르겠다”고 의아해했다. 이어 “낚시 안 가면 저는 못 산다” 낚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딸은 “해무가 껴서 대형 선박하고 보트가 부딪혀 돌아가신 부부가 있다”며 여러 건강 문제가 겹쳐 걱정된다고 우려했다. 그러나 어머님은 “낚시를 만나서 행복해졌다. 건강도 많이 좋아졌다”며 “낚시를 하다 죽는 한이 있어도 갈 거다. 버틸 수 있을 때까지 버티고 싶다. 낚시 사랑을 막을 수 없다”라고 주장했다.

유찬희 인턴기자 chan050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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