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배우 장근석 / 사진제공=트리제이컴퍼니

2016년에도 장근석의 직진 본능은 멈출 줄 몰랐다.

연기부터 예능까지 섭렵하며 누구보다 바쁜 한해를 보낸 장근석은 ‘아시아 프린스’답게 국내를 비롯해 일본과 중화권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배우이자 가수로 활동하는 장근석은 각종 공연과 음반 발매, 방송 출연 등으로 아시아 전역의 팬들과 끊임없이 소통했다.장근석은 지난 7월 2일 서울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개최된 ‘2016 JANG KEUN SUK ASIA TOUR ~IT’S SHOW TIME~‘을 시작으로 중국 심천, 상해에서 열린 공연을 통해 한층 친밀하고 진솔해진 무대를 선보이며 아시아 프린스의 귀환을 알렸다. 또한 도쿄, 오사카에서는 ’Endless Summer‘를 개최, 출연했던 드라마 OST와 평소 좋아하는 발라드 넘버들을 밴드와 스트링 무대로 꾸며내며 팬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했다.

장근석과 빅브라더가 뭉쳐 만든 프로젝트 그룹 ‘팀에이치’ 역시 오사카, 요코하마 등에서 팬들을 만나며 팀 고유의 음악 영역을 확보함과 동시에 대체불가 아티스트로서의 행보를 보였다.

더불어 장근석은 팬들이 자신을 보러 올 때의 마음을 사랑하는 이를 만나러 오는 길에 비유한 노래 ‘Darling Darling’과 끝나지 않는 여름처럼 영원한 사랑을 노래한 ‘Endless Summer 등 일본에서 총 4장의 음반을 발매했다.이어 일본 ‘메자마시 TV’와 ‘화요 서프라이즈’, ‘스캇 재팬’, ‘PON’, ‘LINE LIVE’ 등 일본의 각종 예능에서의 활약도 두드러졌다. 특히 일본 인기 예능 프로그램 ‘화요 서프라이즈’에선 일본 제작진과 MC가 장근석이 자주 가는 맛집을 소개받기 위해 직접 내한했을 정도. 장근석은 특유의 센스와 입담을 가미하며 방송을 매끄럽게 이끌어내 호평을 받았다.

그 외에도 직접 연출한 단편 영화 ‘위대한 유산’으로 제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참석했으며 제1회 마카오국제영화제의 홍보대사로 참석, ‘위대한 유산’ 상영과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하며 아시아가 사랑하는 배우이자 영화인으로서의 의미 있는 행보를 보였다.

이렇듯 장근석은 아시아 전역에서 다방면으로 활동을 이어나가며 한류스타로서의 변함없는 위력을 과시, 여전히 한류의 한 축을 이끌어가고 있다. 이에 언제나 마침표도 쉼표도 없이 열정으로 직진하며 자신만의 길을 내어가는 장근석의 행보가 주목된다.

한편, 장근석은 오는 31일 방송되는 SBS ‘연기대상’에서 걸스데이의 민아, 개그맨 이휘재와 함께 진행을 맡아 2016년의 마지막 날을 뜻깊게 마무리 할 예정이다. 특히 장근석은 SBS ‘대박’에서 대길 역을 맡아 천민 개똥이 별무사 백대길이 되는 과정을 치열하게 연기해냈기에 이날 수상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