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화면

세월호 인양과정을 둘러싼 해양수산부와 국가정보원의 수상한 행보를 파헤친 ‘그것이 알고 싶다’가 시청률 10%의 벽을 넘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0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세월호 화물칸과 연안부두 205호’는 전국기준 12.8%(이하 동일)의 평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3일 방송된 부산 엘시티 비자금 미스터리를 다룬 ‘회장님의 시크릿 VIP’보다 2.9%P 높은 수치다.‘그것이 알고 싶다’는 지난달 19일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7시간을 파헤쳤던 ‘대통령의 시크릿’ 편이 19.0%라는 압도적인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민들이 정치에 관심이 높아졌다는 것을 증명했다. 이어 11월 26일 방송된 ‘악의 연대기 : 최태민 일가는 무엇을 꿈꿨나’ 편 역시 13.9%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사교양 프로그램으로는 보기 드물게 2주 연속 시청률 10%를 넘어섰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마이리틀텔레비전’은 화제를 모았던 역대 출연자들이 총출동한 ‘2016 결산 팬감사제’를 개최했지만 3.9%의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했다. KBS2 ‘배틀트립’은 4.5%의 시청률을 보였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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