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막영애15’ 라미란 / 사진제공=tvN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5’ 라미란이 눈물겨운 워킹맘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지수를 높였다.tvN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5(이하 막영애15)’에서 라미란은 사회 활동과 가정을 모두 책임져야 하는 ‘워킹맘’의 애환을 그려내 눈길을 끌었다. 한 푼이라도 더 벌기 위해 춤을 추고, 일과 아들의 숙제를 동시에 해내려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인 것.이번주 방송에서 라미란(라미란)은 남편의 실직 사실을 우연히 알게 된 윤서현(윤서현)의 입단속을 철저히 했다. 이어, 야시장을 홍보하려는 이영애(김현숙)에게 5만원을 받기 위해 창피함을 무릅쓰고 정지순(정지순)과 장기자랑에 나섰고, 화려한 무대 의상을 차려 입고 코믹댄스를 선보이는 등 환상의 호흡으로 행사장의 흥을 돋운 것.
‘막영애15’ 라미란 / 사진제공=tvN
또, 미란은 조덕제(조덕제)가 오랜만에 믿고 맡긴 광고시안 작업과 아들의 수행평가 숙제를 동시에 하며 “엄마 파워로는 불가능한 일이 없거든요? 두 마리 토끼 다 놓치지 않을 거예요~”라고 눈에 불을 켰다. 그러나, 결국엔 둘 다 엉망으로 만들고는 덕제에게 핀잔까지 들으며 속상함을 감추지 못했다.이어, 술잔을 기울이며 영애의 결혼에 대한 고민을 들어주던 미란은 “한때 일깨나 잘한단 소리 들음 뭐해. 남편 뒤치다꺼리에, 애들 뒷바라지에, 회사일은 엉망인걸. 여자한테 가장 큰 재앙은, 전쟁도 불치병도 아냐. 결혼이야 결혼!”이라며 결혼에 대한 환상을 여지없이 깨부쉈다.이처럼, 라미란은 남편의 실직으로 한 푼이라도 더 벌고자 창피함을 무릅쓴데 이어, 직장인으로서의 업무와 엄마로서 아들의 숙제를 동시에 해내려 하다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여자의 가장 큰 재앙은 ‘결혼’이라고 외치며 눈물겨운 워킹맘 공감지수를 최대치로 끌어올린 것.라미란 워킹맘의 모습으로 공감대를 높인 tvN 월화드라마 ‘막영애15’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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