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에릭남, 솔라 몰래카메라에 제대로 당했다

[텐아시아=조현주 기자]
‘우리 결혼했어요’ 화면 캡처 / 사진=MBC 제공
에릭남이 솔라의 몰래카메라에 당했다.

12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마마무 솔라와 에릭남이 가을맞이 커플룩 쇼핑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솔라와 에릭남은 홍대로 커플룩 쇼핑에 나섰다. 두 사람은 사람들이 많은 번화가에서 쇼핑도 하고 스티커사진도 찍으면서 즐거운 데이트를 했다. 스티커 사진을 찍으면서 서로의 볼에 뽀뽀를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두 사람의 쇼핑은 계속됐다. 그러나 가게 점원은 솔라에게 “잘 어울리지 않는다”고 하고 “두 분이 더 친해져야 할 것 같다”고 돌직구 발언을 날렸다. 솔라는 “파시는 분이 별로라고 하니까 그렇다”면서 점원을 쳐다봤다.

이어 점원은 에릭남에게 “친구가 솔라랑 같이 학교를 나왔는데 별로”라면서 고개를 내저었다. 에릭남은 당황했지만 “안 친하면 그럴 수 있다”면서 “난 좋다”고 말했다. 하지만 솔라는 “그렇게 얘기 안했으면 좋겠다. 나를 모르지 않냐”고 했고, 점원은 “그건 내 자유다”고 대꾸했다.

에릭남은 화가 난 솔라를 달랬다. 그는 “나도 똑같이 생각한다”면서 녹화니까 솔라를 진정시켰다. 점원은 솔라에게 “나가 달라”고 했고, 에릭남은 점원을 향해 “화난 거를 이해할 수 있냐”면서 “모르는 사람이 안 좋게 얘기하면 기분 나쁘지 않나”라고 말했다.

그러나 반전이 있었다. 솔라는 화가 난 듯 점원에게 달려갔지만 이내 “친구야”라면서 그를 끌어안았다. 에릭남은 “나한테 왜 그러냐”면서 주저앉았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