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엑소-첸백시 티저 /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엑소의 첫 번째 유닛 엑소-첸백시(EXO-CBX)가 데뷔를 앞두고 있다.

첸백시는 30일 0시 첫 미니앨범 ‘헤이 마마!’(Hey Mama!)를 공개한다. 이와 함께 뮤직비디오도 함께 오픈한다.첸백시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엑소 멤버 첸·백현·시우민으로 구성된 첸백시는 2012년 데뷔 후 정규 1,2,3집 모두 100만장을 돌파해 트리플 밀리언셀러 달성, 3년 연속 연말 가요 시상식 대상 수상 석권 등 독보적인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대세’로 자리매김한 엑소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유닛이다.

특히, 첸·백현·시우민은 엑소 활동을 비롯해 영화,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다채로운 끼와 매력을 선사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 멤버다. 첸·백현·시우민은 이번 유닛을 통해 새로운 음악과 퍼포먼스로 완벽하게 변신한 모습을 선보일 것을 예고해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앞서 첸백시는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OST ‘너를 위해’를 공개하며 감수성을 자극했다면 ‘헤이 마마!’를 통해서는 넘치는 흥을 과시한다. ‘헤이 마마!’는 1970년대를 연상케 하는 펑크, 디스코, 팝 장르를 혼합, 최신 트렌드에 맞춰 펑키한 리듬과 모던한 사운드로 재탄생한 유쾌한 분위기의 곡으로, ‘Mama’는 ‘매우 매력적인 여자’를 지칭하는 영미권 속어를 뜻한다. 가사에는 일상적인 오늘도 특별해질 수 있도록 함께 신나게 놀자는 메시지를 담아 눈길을 끈다.
첸백시 ‘헤이 마마!’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 캡쳐 /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번 앨범에는 ‘헤이 마마!’를 포함, 엑소 세 번째 단독 콘서트에서 짧게 공개되어 화제를 모은 투스텝 개러지(two-step garage) 장르의 곡 ‘더 원’(The One), 펑키한 그루브의 일렉트로닉 댄스 곡 ‘리듬 애프터 서머’(Rhythm After Summer), 클래식하면서도 트렌디한 음악적 요소가 돋보이는 미디움 템포의 R&B 발라드 곡 ‘줄리엣’(Juliet), 레트로 펑크 비트와 세련된 멜로디의 후렴구가 어우러진 레트로 팝 스타일 곡 ‘체리시’(Cherish) 등 다양한 장르의 총 5곡을 수록돼 첸백시의 개성 넘치는 음악 세계를 만나기에 충분하다. 탄탄한 팬덤은 물론 매 앨범마다 폭발력 있는 성적을 과시했던 엑소. 그런 엑소의 첫 유닛 첸백시가 어떤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첸백시는 첫 미니앨범 공개에 앞서 30일 밤 10시 네이버 스타 라이브 어플리케이션 V의 EXO 채널을 통해 1, 2부로 특별 구성된 ‘EXO 첸백시 HOT DEBUT 전야제’를 생방송으로 진행한다. 31일 오후 8시에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 동측 광장 내 특설무대에서 엑소-첸백시 핫 데뷔 스테이지(EXO-CBX HOT DEBUT STAGE)도 개최할 예정이다.

첸백시는 11월 3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4일 KBS2 ‘뮤직뱅크’, 5일 MBC ‘쇼! 음악중심’, 6일 SBS ‘인기가요’ 등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할 예정이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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