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다을, 놀이기구 정복기 '상남자 변신'

[텐아시아=김유진 기자]

소을, 다을 / 사진제공=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다을이가 놀이기구 정복에 나선다.

오는 30일 방송되는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154회에서는 놀이공원 나들이에 나선 소을-다을 남매의 모습이 그려진다.

특히 다을은 생애 처음으로 관람차부터 고공낙하기구까지 공포 끝판왕 3종 놀이기구 정복에 나서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스틸 속 다을은 엉아답게 늠름한 표정으로 놀이기구를 하나씩 클리어하고 있는 모습. 다을의 즐거운 표정이 보는 이들까지 행복한 미소를 자아내게 한다.

또 다을은 상남자로 변신해 소을에게 “무서우면 나한테 얘기해”라며 박력 넘치는 모습을 보인다. 자신보다 담력이 쎈 소을 앞에서 귀여운 허세를 부리는 다을의 행동이 절로 웃음짓게 만든다.

고공 낙하기구에 탑승한 다을은 좀 전에 보여준 자신감은 어느새 지우고 긴장이 역력한 굳은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다을은 놀이기구 운행이 시작되자 환호성까지 내지르는 등 놀이기구 체질임을 자랑했다.

그러나 엉아의 허세는 오래가지 않았다. 한번 더 타자는 소을의 제안에는 고개를 강하게 젓더니 뒤도 안 돌아보고 출구로 향해 현장에 있던 모두를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다을의 생애 첫 놀이기구 정복기가 그려지는 ‘슈퍼맨’은 오는 30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