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신예 이태선 / 사진제공=나무엑터스

신예 이태선이 ‘반지의 여왕’에서 츤데레 대학성 변태현으로 변신한다.

이태선은 MBC 세가지색 판타지 ‘반지의 여왕(가제)’ 출연을 확정 지었다. 이태선이 연기할 변태현은 여주인공 모난희과 유치원 때부터 함께 자라고 지낸 친구 사이 인물. 난희를 놀리기도 하지만 늘 오빠처럼 든든하게 잘 챙겨주던 어느 날 늘 자기 곁에 있을 거라고 생각한 난희가 세건과 연인이 되자 질투를 느끼는 캐릭터다.‘반지의 여왕’은 MBC가 실험적으로 선보이는 9부작 드라마 ‘세가지색 판타지’의 마지막 편. 가문의 비밀을 간직한 황금반지가 시청자를 마법의 세계로 안내한다는 내용으로 ‘한번 더 해피엔딩’을 연출한 권성창 PD가 김아정 작가와 함께 전 세대를 아우르는 판타지를 그려낼 예정이다.

이태선은 올해 방영된 SBS 드라마 ‘딴따라’에서 싱글대디 베이시스트 나연수 역으로 데뷔한 신예다. 이번 작품이 그의 인생 두 번째 드라마. 데뷔작에서 신인답지 않은 안정된 연기력과 어디에도 잘 어우러지는 신선한 얼굴로 많은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이번 드라마에서는 자기 나이 대에 맞는 대학생 역을 맡아 훈훈하고 풋풋한 다른 매력을 발산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태선은 “이런 특별한 드라마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어 정말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감독, 작가님은 물론 함께 하게 된 여러 선배님들과 스태프들에게 많이 배우고 의지하며 열심히 하겠다. 첫 데뷔작 캐릭터였던 연수와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남다른 각오를 보였다.

이태선이 출연하는 이번 작품은 MBC와 네이버의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로 단막과 웹드라마를 넘어선 일명 ‘미니미니 드라마’다. 100% 선제작 되며 네이버를 통해 부분 선공개 되고 MBC를 통해 결말을 확인할 수 있다. 2017년 상반기 방송 예정.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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