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너무너무너무 보고 싶었던 아이오아이 완전체가 돌아왔다.걸그룹 아이오아이는 17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미스 미?(miss me?)’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아이오아이는 신곡 ‘너무너무너무’와 수록곡 ‘잠깐만’의 무대를 꾸몄다.
5개월 만에 발표한 이번 미니앨범 2집 ‘미스 미?’는 11명 멤버 전원이 다시 모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앨범 제목인 ‘미스 미?’ 역시 아이오아이 완전체를 그리워했던 팬들에게 ‘아이오아이가 보고 싶었어?’라고 물어봄과 동시에 ‘앞으로도 아이오아이를 그리워해줄 거지?’라고 물으며 오래토록 아이오아이를 기억해주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앨범이다.
아이오아이의 리더 임나영은 “마지막 활동인 만큼 최선을 다하고, 즐기겠다는 마음이다”라며 “팬들이 워낙 많은 사랑을 보내준 덕분에 음원 차트에서 1위를 할 수 있었다. 사랑 받은 만큼 더욱 열심히 노력할 것이다”고 각오를 밝혔다.
타이틀곡 ‘너무너무너무’는 자신에 대한 마음이 진심일 때 좋아한다고 말해달라는 내용의 통통 튀는 가사에 멤버들의 청량한 보컬이 더해져 더욱 신나고 밝은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있다. ‘너무너무너무’를 작사·작곡한 박진영은 음악 외에도 의상·안무·뮤직비디오·앨범 재킷 등 전반적인 콘셉트 작업에 직접 참여해 아이오아이의 숨겨진 끼와 재능을 끌어내 한층 업그레이드 된 아이오아이의 매력을 선보였다.김세정은 “5년 전 SBS ‘K팝스타’에서 박진영을 심사위원으로 만났다”며 “그땐 내 노래가 올드하다는 평가를 했었는데, 5년 후 다시 만난 박진영이 많이 발전했다고 얘기해줬다. 그 순간 내가 가수하기 정말 잘했다고 생각했다”며 박진영과의 에피소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Mnet ‘프로듀스 101’으로 결성된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오아이는 내년 1월까지 활동이 예정돼 있다. 이후에는 각자 원래의 소속사로 돌아가 활동을 이어간다. 김세정·강미나(젤리피쉬)는 구구단으로, 정채연(MBK)은 다이아로, 유연정(스타쉽)은 우주소녀의 멤버가 됐지만 나머지 멤버들의 행보는 아직 미정이다. 다른 멤버들은 아이오아이 이후의 활동을 생각하기 보다 우선 이번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
정채연은 “얼마 전에 우리끼리 모여서 마지막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다시 완전체로 새 앨범을 내는 것이니 즐겁게 하자고 말했다”며 “이렇게 국민들에게 사랑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없으니 감사한 마음으로 활동하자고 다짐했다”고 밝혔다.김청하는 “멤버들이 너무나 당연한 존재 같이 돼 버렸다”며 “4월 1일이나 10월 1일을 아이오아이의 날로 만들어서 매년 만나기로 약속했다”고 했다. 이어 “8개 회사에서 모인 만큼, 이제는 어떤 회사를 찾아가도 우리 멤버가 있을 것 같다. 앞으로도 든든하게 활동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멤버들을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아이오아이는 이날 미니 앨범 2집 ‘미스 미?’를 발표하고 18일 SBS MTV ‘더쇼’ 컴백무대를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걸그룹 아이오아이(전소미, 김세정, 최유정, 김청하, 김소혜, 주결경, 정채연, 김도연, 강미나, 임나영, 유연정)가 17일 오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두번째 미니앨범 ‘미쓰 미(Miss M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멋진 무대를 펼치고 있다.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너무너무너무 보고 싶었던 아이오아이 완전체가 돌아왔다.걸그룹 아이오아이는 17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미스 미?(miss me?)’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아이오아이는 신곡 ‘너무너무너무’와 수록곡 ‘잠깐만’의 무대를 꾸몄다.
5개월 만에 발표한 이번 미니앨범 2집 ‘미스 미?’는 11명 멤버 전원이 다시 모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앨범 제목인 ‘미스 미?’ 역시 아이오아이 완전체를 그리워했던 팬들에게 ‘아이오아이가 보고 싶었어?’라고 물어봄과 동시에 ‘앞으로도 아이오아이를 그리워해줄 거지?’라고 물으며 오래토록 아이오아이를 기억해주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앨범이다.
아이오아이의 리더 임나영은 “마지막 활동인 만큼 최선을 다하고, 즐기겠다는 마음이다”라며 “팬들이 워낙 많은 사랑을 보내준 덕분에 음원 차트에서 1위를 할 수 있었다. 사랑 받은 만큼 더욱 열심히 노력할 것이다”고 각오를 밝혔다.
걸그룹 아이오아이(전소미, 김세정, 최유정, 김청하, 김소혜, 주결경, 정채연, 김도연, 강미나, 임나영, 유연정)가 17일 오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두번째 미니앨범 ‘미쓰 미(Miss M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멋진 무대를 펼치고 있다.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타이틀곡 ‘너무너무너무’는 자신에 대한 마음이 진심일 때 좋아한다고 말해달라는 내용의 통통 튀는 가사에 멤버들의 청량한 보컬이 더해져 더욱 신나고 밝은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있다. ‘너무너무너무’를 작사·작곡한 박진영은 음악 외에도 의상·안무·뮤직비디오·앨범 재킷 등 전반적인 콘셉트 작업에 직접 참여해 아이오아이의 숨겨진 끼와 재능을 끌어내 한층 업그레이드 된 아이오아이의 매력을 선보였다.김세정은 “5년 전 SBS ‘K팝스타’에서 박진영을 심사위원으로 만났다”며 “그땐 내 노래가 올드하다는 평가를 했었는데, 5년 후 다시 만난 박진영이 많이 발전했다고 얘기해줬다. 그 순간 내가 가수하기 정말 잘했다고 생각했다”며 박진영과의 에피소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Mnet ‘프로듀스 101’으로 결성된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오아이는 내년 1월까지 활동이 예정돼 있다. 이후에는 각자 원래의 소속사로 돌아가 활동을 이어간다. 김세정·강미나(젤리피쉬)는 구구단으로, 정채연(MBK)은 다이아로, 유연정(스타쉽)은 우주소녀의 멤버가 됐지만 나머지 멤버들의 행보는 아직 미정이다. 다른 멤버들은 아이오아이 이후의 활동을 생각하기 보다 우선 이번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
정채연은 “얼마 전에 우리끼리 모여서 마지막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다시 완전체로 새 앨범을 내는 것이니 즐겁게 하자고 말했다”며 “이렇게 국민들에게 사랑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없으니 감사한 마음으로 활동하자고 다짐했다”고 밝혔다.김청하는 “멤버들이 너무나 당연한 존재 같이 돼 버렸다”며 “4월 1일이나 10월 1일을 아이오아이의 날로 만들어서 매년 만나기로 약속했다”고 했다. 이어 “8개 회사에서 모인 만큼, 이제는 어떤 회사를 찾아가도 우리 멤버가 있을 것 같다. 앞으로도 든든하게 활동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멤버들을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걸그룹 아이오아이 김세정이 17일 오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두번째 미니앨범 ‘미쓰 미(Miss M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김세정은 “얼마 전 Mnet ‘엠카운트다운’ 촬영을 갔다가 ‘프로듀스 101’ 연출을 맡았던 PD를 만났다. PD에게 이전에 없었던 프로젝트 걸그룹을 만들어준 것에 감사하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세정은 “우리 기억 속에 아이오아이가 있고, 팬들 기억 속에 아이오아이가 있게 해준 것이 고마웠다”고 설명하고는 “훗날 ‘응답하라 2016’이 나온다면 거기엔 우리 아이오아이가 있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아이오아이는 이날 미니 앨범 2집 ‘미스 미?’를 발표하고 18일 SBS MTV ‘더쇼’ 컴백무대를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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