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민족 대 명절 한가위가 찾아왔다. 더불어 오늘(14일)부터 18일까지, 무려 닷새의 빨간 날이 눈앞에 펼쳤다. 본격적인 연휴 시작에 내 안의 흥을 주체할 수 없는 지금, 신나는 아이돌 음악과 함께 꽉 막힌 도로 상황을 잊고 온 몸을 들썩여 보자. (주의: 춤출 때 추더라도 안전벨트는 반드시 착용하세요.)
◆ “감탄사가 절로 나네” 마마무, ‘음오아예’
‘흥’하면 마마무. 마마무하면 ‘흥’. 마마무의 ‘음오아예’ 역시 연휴 시작의 즐거움을 함께할 필수곡이다. ‘음오아예’는 알앤비 댄스곡으로 후렴구의 “음오아예”라는 감탄사의 총집합이 절로 어깨춤을 추게 만든다. 흥겨운 멜로디와 함께 솔라, 휘인, 화사의 시원시원한 가창력과 문별의 쫄깃한 래핑이 교통체증의 답답함을 모두 뚫어줄 것. 가사와 뮤직비디오에 숨은 반전도 빼놓을 수 없는 재미 요소 중 하나이니 도로가 정체된 동안에는 뮤직비디오 감상을 추천한다.◆ “모두모두 길을 비켜라” 비투비, ‘뛰뛰빵빵’
귀성길 플레이리스트에 비투비의 ‘뛰뛰빵빵’을 빼놓으면 섭섭하다. ‘뛰뛰빵빵’은 히트메이커 용감한 형제가 작업한 곡으로 재치 있는 가사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이다.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미디움 템포의 음악에 정일훈과 이민혁의 쫀득한 래핑이 더해져 그루브를 더했다. 후렴구에 클락션을 빵빵대는 손동작이나 브레이크를 밟는 듯한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곡이니 비투비의 무대 영상을 재생해보는 것도 좋다.
◆ “리얼 사투리 힙합” 방탄소년단, ‘팔도강산’추석을 맞아 오랜만에 지방으로 향하는 중이라면 사투리 예열이 필요하다. 방탄소년단의 ‘팔도강산’이 전에 없던 사투리 랩으로 귀를 즐겁게 한다. 기존의 힙합 비트 위에 더해진 한국적인 샘플이 흥을 돋우는 ‘팔도강산’은 구수한 사투리로 풀어낸 랩 가사가 인상적이다. 특히 대구 출신 슈가와 광주 출신 제이홉이 각자의 고향 사투리로 펼치는 찰진 랩배틀은 물론, 일산 출신 랩몬스터가 두 사람의 배틀을 중재하는 듯한 구성이 한 편의 시트콤을 연상시키기도 한다.
◆ “명절 집안일, 힘을 내요” 트와이스, ‘치어 업(CHEER UP)’
온 가족이 오랜만에 모이는 명절이 즐거운 한편, 차례를 준비할 생각을 하면 눈앞이 깜깜해지는 것도 사실이다. 산더미처럼 쌓여있을 집안일을 앞두고 트와이스의 응원곡 ‘치어 업’으로 기운을 차리자. ‘치어 업’은 힙합, 트로피컬 하우스, 드럼&베이스 장르를 믹스한 컬러 팝 댄스곡으로, 세련되고 청량감 넘치는 사운드가 돋보인다. “친구를 만나느라 샤샤샤(Shy Shy Shy)”, “치어 업 베이비, 치어 업 베이비, 좀 더 힘을 내” 등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킬링 파트를 온 가족이 함께 부르며 귀성길을 즐길 수 있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세븐틴 ‘만세'(왼쪽부터), 마마무 ‘음오아예’, 비투비 ‘뛰뛰빵빵’, 방탄소년단 ‘팔도강산’, 트와이스 ‘치어 업’ 앨범 커버 / 사진제공=각 소속사
◆ “연휴 시작됐다, 만세!” 세븐틴, ‘만세’앞으로 5일간의 연휴가 기다리고 있다니 ‘만세’ 소리가 절로 난다. 당연히 빠질 수 없는 노래는 세븐틴의 ‘만세’. ‘만세’는 힘찬 베이스 리프와 독특한 곡의 구성, 편곡이 인상적인 곡이다. 세븐틴만의 유쾌한 에너지가 느껴지는 음악으로, 곡 중간 “잠깐 소녀야!”라는 외침과 “너라는 꽃이 피었습니다” 등 귀에 익은 동요 멜로디가 흥을 돋운다. 특히 “만세 만세 만세 예(yeh)”를 외치는 후렴구에서 두 팔을 높이 들고 좌우로 흔드는 안무를 겻들이면 거북이처럼 기어가는 고속도로 위 자동차 안도 신나는 콘서트장이 된다.◆ “감탄사가 절로 나네” 마마무, ‘음오아예’
‘흥’하면 마마무. 마마무하면 ‘흥’. 마마무의 ‘음오아예’ 역시 연휴 시작의 즐거움을 함께할 필수곡이다. ‘음오아예’는 알앤비 댄스곡으로 후렴구의 “음오아예”라는 감탄사의 총집합이 절로 어깨춤을 추게 만든다. 흥겨운 멜로디와 함께 솔라, 휘인, 화사의 시원시원한 가창력과 문별의 쫄깃한 래핑이 교통체증의 답답함을 모두 뚫어줄 것. 가사와 뮤직비디오에 숨은 반전도 빼놓을 수 없는 재미 요소 중 하나이니 도로가 정체된 동안에는 뮤직비디오 감상을 추천한다.◆ “모두모두 길을 비켜라” 비투비, ‘뛰뛰빵빵’
귀성길 플레이리스트에 비투비의 ‘뛰뛰빵빵’을 빼놓으면 섭섭하다. ‘뛰뛰빵빵’은 히트메이커 용감한 형제가 작업한 곡으로 재치 있는 가사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이다.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미디움 템포의 음악에 정일훈과 이민혁의 쫀득한 래핑이 더해져 그루브를 더했다. 후렴구에 클락션을 빵빵대는 손동작이나 브레이크를 밟는 듯한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곡이니 비투비의 무대 영상을 재생해보는 것도 좋다.
◆ “리얼 사투리 힙합” 방탄소년단, ‘팔도강산’추석을 맞아 오랜만에 지방으로 향하는 중이라면 사투리 예열이 필요하다. 방탄소년단의 ‘팔도강산’이 전에 없던 사투리 랩으로 귀를 즐겁게 한다. 기존의 힙합 비트 위에 더해진 한국적인 샘플이 흥을 돋우는 ‘팔도강산’은 구수한 사투리로 풀어낸 랩 가사가 인상적이다. 특히 대구 출신 슈가와 광주 출신 제이홉이 각자의 고향 사투리로 펼치는 찰진 랩배틀은 물론, 일산 출신 랩몬스터가 두 사람의 배틀을 중재하는 듯한 구성이 한 편의 시트콤을 연상시키기도 한다.
◆ “명절 집안일, 힘을 내요” 트와이스, ‘치어 업(CHEER UP)’
온 가족이 오랜만에 모이는 명절이 즐거운 한편, 차례를 준비할 생각을 하면 눈앞이 깜깜해지는 것도 사실이다. 산더미처럼 쌓여있을 집안일을 앞두고 트와이스의 응원곡 ‘치어 업’으로 기운을 차리자. ‘치어 업’은 힙합, 트로피컬 하우스, 드럼&베이스 장르를 믹스한 컬러 팝 댄스곡으로, 세련되고 청량감 넘치는 사운드가 돋보인다. “친구를 만나느라 샤샤샤(Shy Shy Shy)”, “치어 업 베이비, 치어 업 베이비, 좀 더 힘을 내” 등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킬링 파트를 온 가족이 함께 부르며 귀성길을 즐길 수 있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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