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배수지는 KBS2 ‘함부로 애틋하게'(극본 이경희, 연출 박현석 차영훈)에서 돈 앞에서 비굴해지는 생계형 다큐 PD 노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노을이 최지태(임주환)가 자신에게 원수나 다름없는 최현준(유오성), 자신을 협박한 이은수(정선경)의 아들임을 알게 되면서 연애를 제안, 복수를 시작하려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높였다.무엇보다 배수지는 오는 17일 방송될 13회 분에서 특유의 사랑스러움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노을 PD 망가짐’ 열전을 선보인다. 배수지는 노래방에서 헤드뱅잉부터 찌르기까지, 격렬한 ‘막춤’을 선보이는가 하면, 실랑이하던 사람의 머리를 쥐어뜯고 있는 과격한 모습도 펼쳐낸다. 한껏 털털하면서도 파격적인 ‘망가짐녀’로 변신한 배수지의 총천연색 활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장면은 지난 3월 전남 여수시에서 촬영이 이뤄졌다. 배수지가 얼굴에 달걀을 비비며 늘어진 추리닝에 삼선 슬리퍼를 신은 채로 등장하자, 지켜보던 스태프들은 웃음을 터트렸던 상태. 배수지는 “이렇게 입으니 편안하다”며 연신 미소를 지었고 스태프들은 “잘 어울린다. 역시 미모는 감출 수 없다”라며 일제히 ‘촌티 패션’에 대해 멘트를 쏟아냈다.
특히 노래방 장면 촬영을 준비하면서 배수지는 입체적인 장면컷을 위해 다양한 방법들을 동원, 재미를 극대화했다. 탬버린을 한 쪽 발에 끼운 후 다리를 흔들어보는가 하면, 추리닝 바지를 한쪽만 위로 걷어 올려붙이기도 했던 것. 이후 큐사인이 떨어지자 배수지는 김기방과 ‘찰떡 호흡’을 발휘하며 강렬한 막춤 퍼포먼스를 완성시켰던 터. 지켜보던 스태프들 조차 ‘컷’소리와 동시에 한꺼번에 웃음보가 터졌을 정도로 쫄깃한 코믹감을 유감없이 발산했다.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측은 “배수지는 심각하게 망가지는 장면에도 전혀 굴하지 않고 천연덕스러운 연기를 선보였다”며 “마치 ‘배수지=노을’이라는 공식이 생긴 것처럼 배수지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오로지 노을 되기에만 전념했다. 회가 거듭할수록 노을의 감정선과 속내를 진정성 있게 담아내고 있는 배수지의 열연을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KBS2 ‘함부로 애틋하게’ / 사진제공=삼화 네트웍스, IHQ
‘함부로 애틋하게’ 배수지가 망가짐을 불사한 열연을 선보인다.배수지는 KBS2 ‘함부로 애틋하게'(극본 이경희, 연출 박현석 차영훈)에서 돈 앞에서 비굴해지는 생계형 다큐 PD 노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노을이 최지태(임주환)가 자신에게 원수나 다름없는 최현준(유오성), 자신을 협박한 이은수(정선경)의 아들임을 알게 되면서 연애를 제안, 복수를 시작하려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높였다.무엇보다 배수지는 오는 17일 방송될 13회 분에서 특유의 사랑스러움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노을 PD 망가짐’ 열전을 선보인다. 배수지는 노래방에서 헤드뱅잉부터 찌르기까지, 격렬한 ‘막춤’을 선보이는가 하면, 실랑이하던 사람의 머리를 쥐어뜯고 있는 과격한 모습도 펼쳐낸다. 한껏 털털하면서도 파격적인 ‘망가짐녀’로 변신한 배수지의 총천연색 활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장면은 지난 3월 전남 여수시에서 촬영이 이뤄졌다. 배수지가 얼굴에 달걀을 비비며 늘어진 추리닝에 삼선 슬리퍼를 신은 채로 등장하자, 지켜보던 스태프들은 웃음을 터트렸던 상태. 배수지는 “이렇게 입으니 편안하다”며 연신 미소를 지었고 스태프들은 “잘 어울린다. 역시 미모는 감출 수 없다”라며 일제히 ‘촌티 패션’에 대해 멘트를 쏟아냈다.
특히 노래방 장면 촬영을 준비하면서 배수지는 입체적인 장면컷을 위해 다양한 방법들을 동원, 재미를 극대화했다. 탬버린을 한 쪽 발에 끼운 후 다리를 흔들어보는가 하면, 추리닝 바지를 한쪽만 위로 걷어 올려붙이기도 했던 것. 이후 큐사인이 떨어지자 배수지는 김기방과 ‘찰떡 호흡’을 발휘하며 강렬한 막춤 퍼포먼스를 완성시켰던 터. 지켜보던 스태프들 조차 ‘컷’소리와 동시에 한꺼번에 웃음보가 터졌을 정도로 쫄깃한 코믹감을 유감없이 발산했다.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측은 “배수지는 심각하게 망가지는 장면에도 전혀 굴하지 않고 천연덕스러운 연기를 선보였다”며 “마치 ‘배수지=노을’이라는 공식이 생긴 것처럼 배수지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오로지 노을 되기에만 전념했다. 회가 거듭할수록 노을의 감정선과 속내를 진정성 있게 담아내고 있는 배수지의 열연을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