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최근 KBS에서 사퇴하고 몬스터 유니온에 전념하게 된 서수민 CP / 사진=텐아시아 DB

KBS 정성효 드라마사업부 센터장이 ‘몬스터 유니온’에 대해 입을 열었다.

정성효 센터장은 지난 11일 여의도 모처에서 진행된 ‘KBS 드라마 센터장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콘텐츠 제작사 ‘몬스터 유니온’에 대해 ‘손자회사’라고 말했다.이날 정 센터장은 “KBS가 투자했지만 독립적인 회사다. 그런 점에서 자회사라는 표현보다는 손자회사라는 말이 더 맞을 것”이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몬스터 유니온’의 설립에 대해 “공영 방송에서 드라마 제작에 투자를 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 독립된 회사는 외부 자본을 통해 드라마를 제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 서수민 CP를 비롯, 인력들이 ‘몬스터 유니온’으로 이적하는 것에 대해서는 “어차피 KBS 드라마를 만드는 거다. 문제되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또 타 제작사들의 우려에 대해서도 “독식하려는 의도는 전혀 아니다. 질 높은 드라마를 만들고 싶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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