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배우 김우빈, 수지, 임주환 / 사진=KBS2 ‘함부로 애틋하게” 캡처

‘함부로 애틋하게’ 김우빈과 임주환이 배수지를 사이에 두고 제대로 한판 대립을 펼쳤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극본 이경희, 연출 박현석 차영훈) 8회 분은 시청률 10.1%(닐슨 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 지난 7회 시청률보다 0.6% 포인트 상승했다.이날 방송에서는 신준영(김우빈)이 사랑하는 노을(배수지)을 사이에 두고 최지태(임주환)와 팽팽하게 맞붙는 모습이 담겨졌다.

노을은 갑자기 신준영, 최지태가 동시에 집에 찾아오자 황당해했던 상태. 아무것도 못 먹고 있다는 노을을 위해 죽을 사온 최지태는 노을에게 죽을 떠 먹여주려고 했고, 신준영은 최지태가 노을에게 먹이려는 죽을 중간에 가로채 먹는가 하면 집 밖으로 나가는 노을을 향해 밥을 사먹으라고 능청스럽게 행동하는 등 최지태에게 딴지를 걸었다.

노을이 나간 후 최지태와 둘이 남은 신준영은 최지태가 콘서트 장에서 노을의 손을 놓고 간 것을 거론하며, 내가 갖긴 싫고 남 주긴 아깝냐고 일침을 던졌다.노을에게 진심을 고백한 신준영과 자신의 신분까지 속여 가며 노을에 대한 사랑을 놓지 않고 있는 최지태가 앞으로 어떤 모습을 펼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함부로 애틋하게’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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