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안녕하세요’ 스틸컷 / 사진=KBS 제공

송은이·크나큰 승준·인성·정우열이 KBS2 ‘안녕하세요’에 출연한다.

오프닝에서 김태균은 크나큰에게 “이름이 되게 특이하다. 우리 그룹도 크나큰이다. 머리가~”라고 말해 녹화장의 분위기를 밝혔다. 또 크나큰은 ‘안녕하세요’를 위해 개인기를 준비해 왔다고 말해 큰 기대를 받았다. 승준은 길거리 풍선 흉내를 준비해 왔다며 큰 키를 활용한 열정적인 개인기를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인성은 만화 ‘검정고무신’의 주인공 기철 성대모사를 야심차게 선보였지만 바로 신동엽이 완벽 묘사하며 승준의 길거리 풍선 흉내까지 동시에 따라 해 폭소를 자아냈다.이날 녹화에는 한 사람 때문에 매일 천당과 지옥을 오간다는 22살 여자가 고민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고민 주인공은 “저를 힘들게 하는 사람은 바로 제 친언니다. ‘우리 아가~’라며 뽀뽀를 해주는데, 제가 거부를 하면 욕설을 퍼붓는다. 심지어 제가 남자친구가 있을 때는 언니랑 셋이 데이트를 했다. 저 정말 미칠 것 같다. 제발 언니 좀 떼어내 달라”며 고민을 토로했다.

이 사연을 들은 승준은 주인공의 언니가 이해가 된다며 자신도 동생에게 집착한다고 밝혔다. 또한 동생의 여자 친구가 마음에 들지 않아 헤어지게 한 일화를 밝혀 놀라움을 사기도 했다.

25일 밤 11시 10분 방송.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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