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뮤지컬 ‘모차르트!’ 포스터/사진제공=EMK 뮤지컬컴퍼니

연출가 코이케 슈이치로가 한국 배우, 스태프들과 작업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코이케 슈이치로는 14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된 뮤지컬 ‘모차르트!’의 프레스콜에 참석해 “한국 뮤지컬 관계자 뿐만 아니라, 한국 사람들 모두가 파워풀 한 것 같다”며 “일본 사람으로서 보기에 감정 표현을 잘 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이어 “한국 배우, 스텝분들은 이야기를 잘 들어주시고 본인들의 의견을 솔직히 말해주셔서 작업하기 쉬웠다”며 “많은 재능을 가진 분들과 작업하게 돼서 기쁘고 영광스럽다”고 전했다.

뮤지컬 ‘모차르트!’는 천재 음악가인 모차르트의 인간적인 고뇌, 자기 자신과의 갈등 등 깊이 있는 주제를 다룬 작품으로 클래식하면서도 대중적인 넘버와 화려한 무대 미술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모차르트!’는 지난 10일 개막했으며 오는 8월 7일까지 서울 세종로에 위치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