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인도네시아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수 이루 / 사진제공=이루엔터테인먼트



인도네시아 한류 열풍의 주역 이루가 여전한 인기를 과시했다.이루는 최근 인도네시아 지상파 방송국인 RTV개국 21주년 생방송에 초청받아 지난해 11월 이후 6개월 만에 현지 팬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인도네시아에서는 RTV 개국 21주년 기념으로 이루의 활동 모습을 담은 스페셜다큐 프로그램을 제작, 방송했다. 이번 RTV 개국 21주년 방송에는 인도네시아의 인기 스타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특집 생방송으로 진행됐으며 한국 가수로는 유일하게 이루만 초청됐다.

이루는 이날 생방송에서 인도네시아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자신의 대표곡 ‘까만안경’과 인도네시아 노래 ‘끄무스라안’, 인도네시아 현지 가요 순위 프로그램에서 외국 가수 최초로 1위를 차지했던 ‘사랑해요’를 열창했다. 스페셜 다큐 프로그램에서는 ‘까만안경’, ‘흰눈’, ‘촌스럽고 유치하게’, ‘가로수길’ 등을 선보였다.또 이루는 유창한 영어실력으로 특집 토크쇼를 마쳤고 중간중간에 인도네시아어를 구사하며 진행자와 2시간 동안의 특집 스페셜을 마무리 지었다.

현재 이루는 인도네시아 현지의 (주)레젤그룹 홍보모델과 롯데면세점 모델, 제주도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신한류 열풍의 주역으로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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