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김선영 / 사진=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김선영이 쉴 틈 없는 대세 행보를 이어간다. SBS 새수목미니시리즈 ‘원티드(극본 한지완, 연출 박용순)’ 출연을 확정한 것.

최근 JTBC ‘욱씨남정기‘를 통해 워킹맘들을 대변하는 현실감있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으며 ‘현실연기의 아이콘’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배우 김선영이 오는 6월 22일부터 방영되는 ‘원티드‘에 합류해 김아중, 지현우, 엄태웅 등과 호흠을 맞출 예정이다.‘원티드’에서 김선영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법의관 오미옥역을 맡는다. 오미옥은 직감이 뛰어나면서도 감성적인 인물로, 개인적인 트라우마를 간직한 채 극에서 일어나는 사건 해결을 위해 혜인(김아중)과 의기투합하는 인물로 극에 힘을 더할 예정이다.

김선영은 지난해 tvN ‘응답하라 1988′에서 선우엄마 김선영 역으로 열연했다. 코믹과 눈물을 다 잡은 섬세한 연기는 물론 절절한 모성애부터 핑크빛 로맨스까지 담아내며 응팔시리즈의 흥과 눈물의 아이콘으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그리고 ‘욱씨남정기‘에서 워킹맘들의 애환과 고충을 현실적으로 연기하며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던 그는 최근 영화 ‘원라인‘에서 수완 좋은 섭외전문가 홍대리역을 맡아 풍성한 재미에 대한 기대를 더하고 있다.SBS드라마 관계자는 “대세 명품배우로 거듭난 김선영이 ‘원티드‘에 합류하면서 극에 더욱 탄탄해진다”며 “과연 그가 연기하는 법의관은 어떤 모습일지, 그리고 이번 드라마를 통해 또 어떤 아이콘에 등극할지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으니 많이 기대해달라”라고 밝혔다.

‘원티드’는 국내 최고 여배우가 납치된 아들을 찾기 위해 생방송 쇼에서 범인의 요구에 따라 미션을 수행하는 고군분투기가 담긴 리얼리티 스릴러 드라마. ‘49일’, ‘내 인생의 단비’,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등을 연출한 박용순 PD가 연출을 맡고, 한지완 작가가 극본으로 나선다. 김아중, 지현우, 엄태웅이 출연을 확정했다. ‘딴따라’ 후속으로 오는 6월 22일 첫 방송.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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