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하 측 "새 음반 준비中..기대해도 좋다"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MBC ‘듀엣 가요제’ 방송화면 캡처

가수 윤하가 출중한 보컬 실력을 드러내며 뮤지션으로서의 활동에 청신호를 켰다.
윤하는 지난 6일 방송된 MBC ‘듀엣 가요제’에 출연해 오랜만에 무대 위에 올랐다.

그는 이날 일반인 듀엣 파트너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조PD, 전효성, 육성재에 맞서 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파트너 김태형의 선택을 받았다.

실제 윤하의 팬으로 윤하가 진행하던 MBC 라디오 ‘별이 빛나는 밤에’의 별밤 뽐내기 출신이라는 연결 고리를 갖고 있던 김태형은 윤하와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를 경연곡으로 선택했다.

윤하의 깨끗한 목소리로 시작된 무대는 김태형과의 담백한 호흡이 더해져 박수를 이끌어냈다.

그는 이번 무대에서 화려한 기교와 드라마틱한 구성의 무대 연출 없이 관객들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윤하의 소속사 관계자는 “윤하가 오랜만에 노래하는 모습으로 돌아와 행복하다고 하더라. 현재 윤하는 새 음반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금씩 워밍업 시동 중인 윤하의 컴백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