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랩몬스터 "스페셜 앨범, 모든 청춘에게 바치는 청춘 찬가"

[텐아시아=한혜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랩몬스터 / 사진=조슬기 기자 kelly@

그룹 방탄소년단 랩몬스터가 이번 스페셜 앨범에 대해 입을 열었다.

방탄소년단의 멤버 랩몬스터는 7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2016 BTS LIVE 화양연화 온 스테이지:에필로그(on stage : epilogue)’ 기자회견에서 이번 스페셜 앨범 ‘화양연화 영 포에버’에 대해 설명했다.

랩몬스터는 “청춘 2부작 ‘화양연화’를 잇는 앨범이 될 것”이라며 “파트 1에서 불안하고 위태로운 현실에 대해 얘기를 했고, 파트 2에서는 위태로운 현실을 돌파하는 모습을 그려냈다. 이번 스페셜 앨범에서는 기성세대의 잣대에 연연하지 말고 이 순간을 불태워버리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랩몬스터는 이어 “노래 가사 중 ‘애쓰지 좀 말아, 져도 괜찮아’라는 가사가 있다. 이 가사에 이번 앨범 콘셉트가 다 담겨있다”며 “현재 청춘들은 주변에서 ‘노력해라, 해내야한다’는 말 때문에 많이 지쳐있다고 생각한다. 이번 앨범은 이 시대의 모든 청춘들에게 바치는 청춘 찬가라고 말할 수 있다”이라고 덧붙였다.

방탄소년단은 7일과 8일 이틀간의 콘서트를 시작으로 스페셜 앨범 ‘화양연화 영 포에버(Young Forever)’의 본격적인 활동과 더불어 아시아 투어에 임한다.

한혜리 기자 hyeri@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