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장진리 기자]

KBS2가 총선이 치러지는 13일’송중기 데이’ 편성을 준비했다.

제20대 총선이 치러지는 오는 13일 KBS2는 오후 10시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극본 김은숙 김원석, 연출 이응복)에 이어 오후 11시 10분부터 영화 ‘늑대소년’을 편성했다. ‘늑대소년’은 송중기·박보영 주연의 영화로, 지난 2012년 개봉해 660만 명의 관객을 불러모은 히트작이다.KBS2는 ‘태양의 후예’와 ‘늑대소년’ 연속 편성으로 시청률 승기를 잡겠다는 각오다. ‘태양의 후예’는 동시간대 경쟁작 SBS ‘돌아와요 아저씨’와 MBC ‘굿바이 미스터 블랙’이 모두 결방되는 가운데 나홀로 정상방송된다. 대부분의 선거방송이 모바일로도 시청가능한 만큼, ‘태양의 후예’ 40% 돌파까지도 기대된다.

현재 ‘태양의 후예’는 종영까지 단 2회 만을 남겨둔 상황. KBS2가 송중기 열풍에 힘입어 ‘송중기 데이’ 편성으로 재미를 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장진리 기자 mari@
사진. 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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