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수정 기자]

걸그룹 EXID 솔지가 ‘듀엣가요제’ 우승 소감을 전했다.

솔지는 지난 8일 정규 편성돼 첫방송된 MBC ‘듀엣가요제’에 출연해 설 특집 파일럿 당시 듀엣 파트너였던 두진수와 다비치의 ‘8282’ 무대를 선보여 439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솔지는 MBC ‘일밤-복면가왕’ 초대 가왕에 등극하고, 2016년 설 특집 ‘듀엣가요제’의 ‘서쪽하늘’로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이번 정규 편성 첫 방송에서도 우승을 차지해 다시 한 번 음악예능의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방송 후 솔지는 소속사를 통해 “지난 설 특집 파일럿 방송 때 우승을 해서 이번 무대가 더 부담됐지만 그만큼 많이 비우고 가벼운 마음으로 임했다. 무엇보다 진수에게 또 한 번의 기회가 생겨 감사했고, 즐거운 무대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진수와 우승을 함께하게 돼서 좋았다. 운이 좋았던 것 같다.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했다. 생각지도 못했던 선물을 받게 된 거라 더욱더 좋은 무대로 보답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 무대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솔지가 속한 EXID는 10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인위에타이 V차트 어워즈’에 초청돼 참석한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바나나컬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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