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장진리 기자]

‘마이 리틀 텔레비전’ 이경규가 입수 위기에 전전긍긍했다.

9일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는 붕어 20마리 잡기 미션에 실패할까봐 걱정하는 이경규의 모습이 그려졌다.‘눕방’에 이어 ‘낚방’에 도전한 이경규는 알찬 수확을 거둔 전반전과는 반대로 통 입질이 없는 후반전 낚시에 초조함을 감추지 못했다. 전반전에서 11마리를 잡았던 이경규는 후반전에 9마리를 잡아야 했다. “붕어들이 밖을 보고 있나봐”라고 초조한 내색을 감추지 못한 이경규는 “일부러 딴 짓을 하다보면 입질이 올 때가 있다”고 딴 짓에도 도전했지만, 붕어들은 이경규의 낚싯대를 끊임없이 외면했다.

이경규는 “붕어가 다 없어졌다”고 걱정하며 “전반전에서 했던 것 뒤로 당겨서 같이 붙이자. PD가 적당히 편집해 주면 20마리 완성될 것”이라고 조작 방송을 제안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진리 기자 mari@
사진.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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