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장진리 기자]

‘피리부는 사나이’가 tvN 월화드라마 역대 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성공 신호탄을 쐈다.

8일 tvN에 따르면 tvN 새 월화드라마 ‘피리부는 사나이'(극본 류용재, 연출 김홍선)는 평균시청률 3.7%, 최고시청률 4.1%를 기록하며 역대 tvN 월화드라마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특히 ‘피리부는 사나이’는 ‘치즈인더트랩’이 기록한 3.6%의 시청률까지 갈아치우며 ‘시그널’의 바통을 이어받을 역대급 장르물의 탄생을 알렸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이날 첫방송에서는 최고의 기업 협상가 주성찬(신하균), 특종 현장을 찾아 다니는 기자 윤희성(유준상), 특공대 출신이지만 좀 더 가치 있는 일을 하고 싶어하는 경위 여명하(조윤희) 등의 이야기가 속도감 있게 그려졌다. 천재 협상가 주성찬은 연인과 함께 있던 레스토랑에서 폭탄조끼를 입은 괴한을 만나고, 성찬은 자살폭탄 테러를 지휘하는 듯한 한 사내에게 전화를 받는다. 주성찬은 윤희성에게 필리핀 인질 사건의 뒷이야기를 모두 털어놓고, 사건이 종료된 후 수화기 너머로 “넌 아직도 네 잘못을 몰라”라는 의미심장한 메시지가 들리며극 전개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피리부는 사나이’ 2회는 8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장진리 기자 mari@
사진. 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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