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시우 기자]

주윤발 장국영 주연의 영화 ‘영웅본색 2’가 3월 3일로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웅본색 2’는 남자들의 의리와 뜨거운 복수를 그린 영화로 한층 더 커진 스케일과 화려해진 액션을 선보이며 폭발적인 신드롬을 불러 일으켰다. ‘영웅본색’의 흥행에 힘입어 제작된 ‘영웅본색 2’는 전편보다 더 큰 화제를 불러 모으며 ‘영웅본색’ 시리즈의 대표작이자 최고 흥행작으로 자리잡았다.‘영웅본색 2’의 개봉과 함께 주윤발과 장국영 내한하여 공항이 마비가 될 정도로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으며, 개봉 극장이 많지 않았던 80년대 당시 개봉관 중 하나였던 화양극장의 40년 역사상 최고 흥행작으로 자리잡기도 했다.

바바리코트를 입고 성냥개비를 입에 문 주윤발은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남성들의 영원한 워너비였고 장국영은 더욱 아름다워진 외모와 업그레이드 된 애절한 연기로 많은 여성 관객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25일 공개된 ‘영웅본색 2’의 포스터는 더욱 비장미가 느껴지는 모습으로 영화의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하며, 양손에 권총을 든 주윤발의 모습이 강렬함을 더하며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카리스마는 지금부터다’라는 카피와 ‘홍콩 누아르의 진수를 확인하라’는 카피는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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