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인턴기자]

‘리틀싸이’ 전민우 군이 투병중 사망한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의 투병생활을 담은 방송이 재조명되고 있다.

과거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뇌종양 판정을 받고 한국에서 치료를 받던 고(故) 전민우 군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당시 전민우 군은 몸이 불편해지고 있음을 스스로 느꼈다고 고백했다. 이에 제작진이 “왜 엄마에게 말을 하지 않았냐”라고 묻자 그는 “엄마가 속상할까봐 못 말했다”라며 “엄마가 걱정하는 게 싫었다”라고 답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9일(현지시간) 연변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전민우 군은 지난 8일 호흡곤란으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9일 0시께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전민우 군은 과거 중국의 TV 예능 프로그램 ‘중국몽상쇼’에서 싸이의 ‘강남 스타일’을 불러 ‘리틀 싸이’로 이름을 알렸다. 국내에서는 SBS ‘스타킹’에 출연했으며, 싸이의 콘서트에 서기도 했다.

손예지 인턴기자 yejie@
사진. SBS ‘궁금한 이야기 Y’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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