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남성 아이돌그룹 빅뱅이 오는 3월 중국 투어를 통해 중화권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빅뱅은 이번 중국 투어 ‘2016 BIGBANG MADE TOUR’로 총 8개 도시에서 18만 2000명의 현지 팬들과 호흡한다. 오는 3월 11일과 12일, 중국 상하이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팬미팅의 첫 포문을 연 뒤 선전, 정저우, 허페이, 항저우, 난창, 창사, 난징 등의 도시를 방문할 예정이다.이번 투어는 빅뱅 월드투어 ‘BIGBANG 2015 WORLD TOUR ’ 중국 공연 때 중화권 팬들로부터 호응을 받은 데 대한 보답으로 마련됐다. 빅뱅은 앞서 지난해 한국 가수로는 최다인 중국 11개 도시 콘서트 투어를 성황리에 마친 바 있으며 당시 18만 명에 달하는 관객을 동원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 투어에서 빅뱅은 또 다른 새로운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멋진 공연 무대는 물론 토크 코너, 팬들과 함께 즐길 게임 등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했다. 또 팬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가 있을 예정으로 전해져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빅뱅은 현재 일본 돔 투어 ‘BIGBANG WORLD TOUR 2015~2016 IN JAPAN’을 진행 중이며, 오는 6일과 7일 후쿠오카 야후오쿠 돔에 이어 23일과 24일 도쿄돔을 끝으로 일본 돔 투어를 마무리한다.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는 물론 북미, 오세아니아 투어 등 전 세계 13개국 32개 도시에서 약 15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월드투어로 글로벌 팬들과 만나온 빅뱅은 오는 3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이번 월드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단독 콘서트를 열고 국내 팬들과 만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
사진.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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