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주현정 인턴기자]

김혜리가 이연수의 교통사고를 외면했다.

1일 오후 첫 방송된 KBS2 ‘천상의 약속'(극본 김연신 허인무, 연출 전우성) 에서는 이윤애(이연수)가 자신의 남자를 빼앗아 결혼한 박유경(김혜리)을 만나 모든 걸 되찾겠다고 말했다.이에 박유경은 남편 장경완(이종원)을 빼앗길까 봐 두려워 이윤애를 차로 치려고 했다가 위협만 한 채 지나쳤다. 그러나 이윤애는 그 충격으로 넘어졌고 이어 달려오는 트럭을 미처 피하지 못했다.

이를 보고 있던 박유경은 놀라서 이윤애의 곁에 왔으나 그대로 등을 돌리고 말았다. 그는 “괜찮아. 내 잘못 아니야. 병신 같은 계집애. 그러게 날 왜 건드려”라고 말해 앞으로의 시작될 악연을 예고했다.

‘천상의 약속’은 2대에 걸친 네 모녀의 얽히고 설킨 악연의 굴레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주현정 인턴기자 guswjd@
사진. KBS2 ‘천상의 약속’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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