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방송인 문천식이 전성기 시절의 수입을 공개했다.

문천식은 23일 오전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 가족들과의 단란한 일상을 공개했다.문천식은 지난 1999년 MBC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 이듬해 신인상을 수상하고 그 다음해에는 우수상을 받는 등 승승장구했다. 2004년에는 바보 캐릭터로 개그인생에 정점을 찍기도 했다.

문천식은 “‘노브레인 서바이벌’로 잘 나갈 때에는 방송 프로그램도 4~5개씩 했다. 여기에 밤무대 행사까지 더하면, 20대 청년이 한 달에 3,000만 원 씩 벌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당시 정신을 못 차리고 그게 영원할 줄 알았다”면서 “(전성기가 지난 후)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시며 ‘어떻게 살 수 있을까’에 대한 시름을 잊어버렸다”고 고백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MBC ‘사람이 좋다’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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