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그룹 비투비가 2년 여 만에 공식 팬미팅 ‘비투비 어워즈’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비투비는 오는 2월 21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공식 팬클럽 멜로디(Melody) 2기 팬미팅 ‘비투비 어워즈(BTOB AWARDS)’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14년 12월 열렸던 팬클럽 1기 창단 이후 약 2년 2개월 만에 열리는 비투비의 두 번째 공식 팬미팅으로 그 의미가 크다.이번 팬미팅의 예상 수용인원은 약 3,500명으로, 지난 1기 창단식에 비해 약 2배 가량 더 커진 관객 규모를 자랑한다. 비투비가 2015년 ‘힐링 발라드’ 열풍을 일으키며 데뷔 4년여 만에 독보적 성장을 이뤄낸 만큼, 더욱 탄탄해진 대형 팬덤의 규모를 예측하게 하는 수치다. 그간 비투비가 태국, 일본 등 글로벌 활동 속에서 크고 작은 팬미팅을 진행했던 적은 있지만 국내 팬클럽 ‘멜로디’와 만나는 공식 팬미팅은 오랜만인 만큼 벌써부터 팬들의 반응이 뜨거운 상황이다.

이번 팬미팅은 ‘비투비 어워즈’라는 타이틀처럼 비투비와 팬클럽 멜로디를 위한 시상식을 콘셉트로 웅장하게 꾸며질 예정. 미워할 수 없는 ‘비글돌’ 비투비의 통통 튀는 토크 및 이벤트를 중심으로, 허를 찌르는 수상과 시상, 주옥 같은 히트곡 라이브까지 풍성한 구성으로 팬들과 가깝게 소통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앞서 비투비는 공식 팬카페를 통해 팬미팅에 나서는 소감을 짤막한 영상으로 공개했다. 비투비는 “벌써 (시간이) 훌쩍 지나 ‘멜로디’ 2기 팬미팅을 가지게 됐다. 팬들과의 약속인 만큼 이번 팬미팅을 준비 잘 해서 더욱 잘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기쁜 마음과 포부를 함께 드러냈다. 이어 “2월 21일, 꼭 2기 가입하신 모든 멜로디들이 함께했으면 좋겠고 계속해서 비투비와 영원히 함께 갔으면 좋겠다. 그럼 21일에 만나요”라며 팬들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비투비의 두 번째 공식 팬미팅 ‘비투비 어워즈’는 2월 1일,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팬클럽 선예매를 시작하며 다음 날인 2일 잔여석에 한해 일반예매가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비투비 공식 팬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큐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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