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위대한 유산’이 ‘해피투게더’를 제치고 시청률 2위에 올랐다.

22일 오전 시청률조사기관 TNMS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MBC ‘위대한 유산-도시아이 시골살이’(이하 위대한 유산)은 4.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3.3%보다 0.9%P 상승한 수치이자 동시간대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9%)를 0.3%P로 앞선 수치다. 특히 방송 7회 만에 동시간대 시청률 2위에 올라 눈길을 끈다.

지난해 11월 26일 첫 방송된 ‘위대한 유산’은 도시와 전혀 다른 낯선 환경 속에서 자연과 새로 생긴 가족으로부터 잊고 있던 ‘위대한 유산’을 함께 찾는 이야기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김구라의 아들 MC그리와 故최진실의 아들 환희, 야구선수 홍성흔의 자녀이자 아역 배우인 화리와 화철 남매, 전직 농구선수 현주엽의 자녀 준희와 준욱 형제가 시골살이 하는 모습을 담는다.

지난 21일 방송에서는 MC그리에게 속마음을 터놓는 환희의 모습이 담겨 안방극장에 감동을 선사했다. 어리지만 성숙한 두 아이의 조합이 ‘위대한 유산’의 기획의도를 잘 드러내고 있다는 평가다.

윤준필 기자 yoon@
사진. MBC ‘위대한 유산’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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