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배우 류준열이 광고계의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류준열은 삼천리자전거의 2016년 광고 모델로 발탁됐다. 삼천리자전거가 공개한 화보에서 류준열은 드라마에서의 촌스러운 헤어스타일과 복장 대신 캐주얼하면서도 세련된 의상을 입고 자전거에 앉아 스포티한 매력을 뽐냈다.삼천리자전거는 이번 모델 발탁에 대해 “류준열이 케이블채널 tvN ‘응답하라 1988’에서 보여주었던 친근하고 스포티한 모습이 자사 제품의 이미지와 잘 부합한다고 판단해 선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류준열은 화보를 통해 캐주얼 라이더, 사이클 선수, 자전거 수리공 등 다양한 콘셉트를 소화해냈다. 특히 청바지와 티셔츠를 입고 반항적인 눈빛 연기를 선보이는 컷에서는 류준열만의 남자다운 매력을 한껏 발산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화보 촬영 관계자는 “‘응답하라 1988’의 촬영 스케줄로 다소 피곤했을 텐데도 카메라 앞에서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열정적으로 촬영에 임해 프로임을 느낄 수 있었다”며 “류준열이 평소 라이딩을 좋아하고 자전거에 대한 관심이 높아 더욱 자연스럽고 즐거운 분위기에서 촬영이 진행될 수 있었다”고 귀띔했다.

류준열은 ‘응답하라 1988’에서 주인공 김정환 역할을 맡아 켜켜이 쌓인 연기 내공과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내며 전 연령층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삼천리 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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