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싱어송라이터 이지형이 15일 정오, 신곡 ‘눈이 내려오면’을 발표한다.

이번 ‘눈이 내려오면’은 지난 11월 발표된 ‘코끝이 찡’에 이은 두 번째 겨울 싱글. 절제의 미가 두드러진 편곡과 멜로디 그리고, 피아노와 기타로만 구성된 어쿠스틱 연주를 담고 있다. 더불어 이지형 특유의 애틋하면서도 따뜻한 목소리가 연인을 그리워하는 감정을 호소력 짙게 그려낸다.미니멀한 악기 구성으로 가사와 멜로디에 더욱 집중하게 하는 이번 싱글에는 데이브레이크의 정유종이 나일론 기타로, 멜로망스의 정동환이 건반으로 참여했으며, 프로듀싱과 편곡에는 데이브레이크의 이원석이 힘을 더해 이지형의 깊은 감성을 섬세하게 끌어냈다.

관계자는 “이원석이 이지형에게 잘해보라고 조언을 하던 도중, 평소 이원석의 발라드 작곡/편곡 아이디어를 좋아한 이지형이 그에게 공동 편곡과 프로듀싱을 제안하면서 나오게 된 곡”이라고 귀띔했다.

이지형은 오는 2월 27~28일 홍대 웨스트브릿지에서 ‘온기’라는 타이틀로 단독콘서트를 선보일 예정이며, 티켓오픈은 21일 오후 2시 이후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를 할 수 있다. 더불어 2월에도 사랑과 졸업을 주제로 2곡의 싱글 작업에 몰두 하고 있으며 2016년 신곡 발표와 동시에 다양한 활동을 할 전망이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해피로봇레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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