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가수 호란이 소속사와 아름다운 이별을 택했다.

13일 플럭서스뮤직 관계자는 텐아시아에 “최근 호란과의 전속계약이 만료됐다. 클래지콰이는 여전히 플럭서스 소속이고 솔로 활동은 호란 1인 기획사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플럭서스 측은 계약 만료 후에도 호란의 활동을 여러 방면으로 지원, 끈끈한 의리를 과시했다.호란은 지난 2004년 그룹 클래지콰이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거정, 저스틴 킴과 함께 어쿠스틱 그룹 이바디를 결성, 색다른 매력을 보여줬으며 지난해에는 솔로 EP앨범 ‘괜찮은 여자’를 발매, 방송과 공연을 통해 종횡무진 활약했다.

호란은 현재 SBS 파워FM ‘호란의 파워FM’을 진행하고 있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플럭서스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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