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해줘’ 강하늘 “이솜, 굉장히 러블리…‘솜블리’ 별명에 한 표!”

[텐아시아=정시우 기자]

강하늘이 파트너 이솜을 칭찬했다.

12일 오전 CGV 압구정에서는 박현진 감독과 배우 이미연, 최지우, 김주혁, 유아인, 강하늘, 이솜이 참여한 가운데 영화 ‘좋아해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극중 모태솔로 이수호를 연기한 강하늘은 이날 “작곡의 ‘ㅈ’자도 모르는데 작곡가로 나온다”며 “실제로 모태솔로는 아니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파트너 이솜에 대해 “치명적인 캐릭터를 연기해 왔던 배우라 만나기 전에 살짝 무서웠다. 포털사이트에서 찾아보니, 모델 출신이라 시크한 느낌의 사진이 많더라. 무서울까봐 걱정했는데, 전혀 반대였다”며 “첫 미팅 때부터 털털하고 소박했다. 그리고 굉장히 러블리하다. ‘솜블리’라는 별명이 있던데 그 별명에 한 표 던진다”고 말했다.

‘좋아해줘’는 대책 없이 ‘좋아요’를 누르다가 진짜 좋아져 버린 내 생애 가장 설레는 로맨스를 그린 작품. 2월 18일 개봉한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 조슬기 기자 kel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