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인턴기자]

새누리당 이준석이 ‘썰전’에서 위안부 할머니들에 ‘이해당사자’라는 표현을 써 논란이 되고있다.

지난 7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에서는 한일 위안부 문제 합의 후폭풍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이날 이철희 소장은 “박근혜 정부가 피해 할머니들과 사전 협의 없이 협상했다”며 “제대로 된 합의를 이뤄내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이준석은 “이해당사자 전부가 들어가게 되면 협상이 이뤄질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철희 소장은 “위안부 할머니들은 이해당사자가 아닌 피해당사자”라고 설명했다. 방송 후 네티즌들은 이준석의 발언에 대해 잘 못된 표현이라고 지적했고, 이준석은 SNS에 “‘이해당사자의 이해가 ‘理解’가 아니라 ‘利害’다”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이준석과 네티즌들은 계속해서 SNS상에서 설전을 이어가고 있다.

이은진 인턴기자 dms3573@
사진. 이준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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