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혜 인턴기자]

빅뱅 승리가 고소한 가수 신은성이 각종 소송에 연루된 것으로 밝혀졌다.

6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이하 한밤)에서는 20억이 넘는 부동산 사기를 당한 빅뱅 승리의 소식이 전해졌다.신은성은 지난해 말 운영 중이던 연예기획사를 폐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당시 소속사 사무실을 중개했던 관계자는 “임대료가 한 두달 밀렸다고 한다. 700~800만원 정도 한다. 지금 소재파악이 안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신은성은 각종 세금 체납은 물론이고 7건의 소송에 연루된 상태였다. 이 가운데 관련 소송을 진행했던 오동현 변호사는 “소속 연예인들 사이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아 전속계약 해지 소송을 진행했었다. 가수나 배우에 대한 지원이 없었다. 자체의 수익은 거의 없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신은성은 슈퍼카를 보유하고 있으며 집 안에 바까지 마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동현 변호사는 “(승리와)계약을 체결할 때도 자기 집으로 오라고 많이 했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김지혜 인턴기자 jidori@
사진. SBS ‘한밤의 TV연예’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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