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한혜리 기자]
청춘의 도전은 늘 진화한다.
6일 오후 열린 KBS2 ‘무림학교’ 제작발표회에서는 새로운 청춘들의 출사표가 던져졌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이날 연출자 이소연 PD를 비롯해 배우 신현준, 신성우, 이현우, 서예지, 빅스 이홍빈, 정유진 등을 비롯해 총 17명의 배우들이 대거 참석했다.‘무림학교’는 취업과 스펙 쌓기가 목적이 아닌, 정직, 신의, 생존, 희생, 소통, 관계 등 사회에 나아가 세상에 맞설 수 있는 덕목을 가르치는 특별한 인생 교육을 깨우쳐가는 과정을 그릴 글로벌 청춘액션드라마다. 청춘 드라마의 대가 KBS가 이번엔 ‘무림’으로 새로운 청춘물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 왜, ‘무림’인가.
무림, 무협의 세계를 뜻하는 단어. KBS는 활기 넘치는 원숭이 띠 병신년(丙申年) 새해 ‘무림학교’라는 역동적인 드라마를 선보인다. 청춘물의 대가인 KBS의 작품이기에 더욱 기대가 되는 것이 사실. 그렇다면 왜, KBS는 ‘무림’이란 소재를 택했을까.
연출자인 이소연 PD는 ‘무림’이라는 소재를 택한 이유에 “특별한 이유라기 보단 그동안 액션과 청춘이 결합된 드라마는 없었다. 그래서 새로운 드라마를 만들고 싶었다“라며, “무술액션이 가미돼 그런지 청춘의 역동성이나 에너지를 잘 표현할 수 있지 않나 생각이 든다. 실제로 촬영하면서도 리드미컬하고 활동감이 넘쳐 재미있다”고 설명했다.# 왜, ‘글로벌 킬러 콘텐츠’인가.
‘무림학교’는 제작 당시부터 KBS의 ‘글로벌 킬러 콘텐츠’로 많은 주목을 받아왔다. ‘글로벌 킬러 콘텐츠’란 전세계 시청자들을 타깃으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문화를 교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콘텐츠를 말한다. KBS는 ‘글로벌 킬러 콘텐츠’로 새로운 한류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 PD는 “한류 열풍이 불면서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새로움을 선도하는 작품이 KBS에서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왔다. 이걸 어떻게 구현해낼까하다가 액션, 교육이란 보편적인 소재를 택하게 됐다. 이러한 전 세계 공통적인 소재를 컬러풀하게 그려내 새로운 글로벌 드라마를 만들 예정이다”라고 글로벌 콘텐츠에 대해 설명했다.
글로벌 콘텐츠답게 ‘무림학교’는 한국에서 활동하는 각국의 스타들로 구성된 파격적인 캐스팅을 선보였다. 현재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에서 활약하는 독일 출신 다니엘 린데만, 가나인 샘 오취리를 시작으로 영국 출신 샤넌, 중국인 알렉산더, 태국인 펍 등이 출연한다. 이날 샘 오취리는 “가나에서는 무조건 ‘무림학교’가 대박날 것이다. 이미 내 친구들은 시청할 준비가 돼 있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화려한 글로벌 캐스팅을 자랑하는 ‘무림학교’가 아시아를 넘어서 세계 대륙의 관심을 끌 수 있을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 왜, 새로운 얼굴들인가.
‘무림학교’에는 신현준, 신성우 같은 익숙한 배우들이 있는가 하면, 새로운 청춘배우들이 대거 모습을 보인다. 아역시절부터 탄탄히 연기 경력을 쌓아온 이현우를 비롯해, 서예지, 빅스 홍빈, 정유진이 주연을 맡았다.
‘무림학교’의 신선한 캐스팅에 대해 이 PD는 “‘무림학교’는 제작 당시부터 어떻게든 달라야 한다고 생각했다. 새로운 세대를 위한 드라마로 제작된 것이다. 그런 점에서 지금 20대를 대표할 수 있는 얼굴이 누가 있을까 떠올리다 이현우를 떠올렸다. 다른 인물들은 한 번도 떠올려본 적이 없었다. 이 친구라면 젊은 배우를 대표하는 얼굴로서 손색없다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이어 “서예지와 홍빈은 미팅 후 바로 제격이라고 생각했던 배우들이다. 발랄한 심순덕이 단아한 서예지와 어울릴까 고민도 있었지만, 서예지의 반전과 스마트함을 발견하고 마음을 굳혔다. 홍빈 역시 미팅 당시 맑고 건강한 기운 덕분에 캐스팅 됐다. 극 중 왕치앙(홍빈)과 비슷한 점이 많아 잘 해낼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고, 그 결과 ‘무림학교’의 히든카드가 된 것 같다”라고 캐스팅 비화를 밝혔다.
‘무림학교’의 총장 황무송으로 출연하는 신현준은 이날 후배들에 대한 아낌없는 사랑을 표하기도 했다. 신현준은 “각기 다른 색을 내는 예쁜 후배들과 함께해서 좋다. ‘무림학교’는 후배들 덕분에 볼거리가 많은 드라마가 될 것이다. 실제로 후배들은 봐도 많은 능력을 가지고 있고, 여러 색깔을 가지고 있어 참 기특하다. 함께 하면서 즐겁고 새롭다. 시청자분들도 느끼게 될 것”이라고 후배들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새로운 얼굴들로, 새로운 도전을 알린 ‘무림학교’는 오는 11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 조슬기 기자 kelly@
청춘의 도전은 늘 진화한다.
6일 오후 열린 KBS2 ‘무림학교’ 제작발표회에서는 새로운 청춘들의 출사표가 던져졌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이날 연출자 이소연 PD를 비롯해 배우 신현준, 신성우, 이현우, 서예지, 빅스 이홍빈, 정유진 등을 비롯해 총 17명의 배우들이 대거 참석했다.‘무림학교’는 취업과 스펙 쌓기가 목적이 아닌, 정직, 신의, 생존, 희생, 소통, 관계 등 사회에 나아가 세상에 맞설 수 있는 덕목을 가르치는 특별한 인생 교육을 깨우쳐가는 과정을 그릴 글로벌 청춘액션드라마다. 청춘 드라마의 대가 KBS가 이번엔 ‘무림’으로 새로운 청춘물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 왜, ‘무림’인가.
무림, 무협의 세계를 뜻하는 단어. KBS는 활기 넘치는 원숭이 띠 병신년(丙申年) 새해 ‘무림학교’라는 역동적인 드라마를 선보인다. 청춘물의 대가인 KBS의 작품이기에 더욱 기대가 되는 것이 사실. 그렇다면 왜, KBS는 ‘무림’이란 소재를 택했을까.
연출자인 이소연 PD는 ‘무림’이라는 소재를 택한 이유에 “특별한 이유라기 보단 그동안 액션과 청춘이 결합된 드라마는 없었다. 그래서 새로운 드라마를 만들고 싶었다“라며, “무술액션이 가미돼 그런지 청춘의 역동성이나 에너지를 잘 표현할 수 있지 않나 생각이 든다. 실제로 촬영하면서도 리드미컬하고 활동감이 넘쳐 재미있다”고 설명했다.# 왜, ‘글로벌 킬러 콘텐츠’인가.
‘무림학교’는 제작 당시부터 KBS의 ‘글로벌 킬러 콘텐츠’로 많은 주목을 받아왔다. ‘글로벌 킬러 콘텐츠’란 전세계 시청자들을 타깃으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문화를 교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콘텐츠를 말한다. KBS는 ‘글로벌 킬러 콘텐츠’로 새로운 한류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 PD는 “한류 열풍이 불면서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새로움을 선도하는 작품이 KBS에서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왔다. 이걸 어떻게 구현해낼까하다가 액션, 교육이란 보편적인 소재를 택하게 됐다. 이러한 전 세계 공통적인 소재를 컬러풀하게 그려내 새로운 글로벌 드라마를 만들 예정이다”라고 글로벌 콘텐츠에 대해 설명했다.
글로벌 콘텐츠답게 ‘무림학교’는 한국에서 활동하는 각국의 스타들로 구성된 파격적인 캐스팅을 선보였다. 현재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에서 활약하는 독일 출신 다니엘 린데만, 가나인 샘 오취리를 시작으로 영국 출신 샤넌, 중국인 알렉산더, 태국인 펍 등이 출연한다. 이날 샘 오취리는 “가나에서는 무조건 ‘무림학교’가 대박날 것이다. 이미 내 친구들은 시청할 준비가 돼 있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화려한 글로벌 캐스팅을 자랑하는 ‘무림학교’가 아시아를 넘어서 세계 대륙의 관심을 끌 수 있을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 왜, 새로운 얼굴들인가.
‘무림학교’에는 신현준, 신성우 같은 익숙한 배우들이 있는가 하면, 새로운 청춘배우들이 대거 모습을 보인다. 아역시절부터 탄탄히 연기 경력을 쌓아온 이현우를 비롯해, 서예지, 빅스 홍빈, 정유진이 주연을 맡았다.
‘무림학교’의 신선한 캐스팅에 대해 이 PD는 “‘무림학교’는 제작 당시부터 어떻게든 달라야 한다고 생각했다. 새로운 세대를 위한 드라마로 제작된 것이다. 그런 점에서 지금 20대를 대표할 수 있는 얼굴이 누가 있을까 떠올리다 이현우를 떠올렸다. 다른 인물들은 한 번도 떠올려본 적이 없었다. 이 친구라면 젊은 배우를 대표하는 얼굴로서 손색없다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이어 “서예지와 홍빈은 미팅 후 바로 제격이라고 생각했던 배우들이다. 발랄한 심순덕이 단아한 서예지와 어울릴까 고민도 있었지만, 서예지의 반전과 스마트함을 발견하고 마음을 굳혔다. 홍빈 역시 미팅 당시 맑고 건강한 기운 덕분에 캐스팅 됐다. 극 중 왕치앙(홍빈)과 비슷한 점이 많아 잘 해낼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고, 그 결과 ‘무림학교’의 히든카드가 된 것 같다”라고 캐스팅 비화를 밝혔다.
‘무림학교’의 총장 황무송으로 출연하는 신현준은 이날 후배들에 대한 아낌없는 사랑을 표하기도 했다. 신현준은 “각기 다른 색을 내는 예쁜 후배들과 함께해서 좋다. ‘무림학교’는 후배들 덕분에 볼거리가 많은 드라마가 될 것이다. 실제로 후배들은 봐도 많은 능력을 가지고 있고, 여러 색깔을 가지고 있어 참 기특하다. 함께 하면서 즐겁고 새롭다. 시청자분들도 느끼게 될 것”이라고 후배들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새로운 얼굴들로, 새로운 도전을 알린 ‘무림학교’는 오는 11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 조슬기 기자 ke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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