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장진리 기자]

SBS가 지상파 최초로 시즌제로 방송되는 ‘미세스 캅2′ 여주인공으로 김성령을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김성령은 오는 3월 첫 방송되는 SBS ‘미세스 캅2′ 여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했다.‘미세스 캅2’는 지난해 인기리에 방송된 ‘미세스 캅’을 잇는 두 번째 시즌 드라마로 전체 포맷과 스토리의 큰 틀은 이어가면서 김성령 등 새로운 인물의 투입으로 전혀 다른 이야기를 그려갈 예정이다.

SBS 측은 “CSI나 007 시리즈에서 볼 수 있듯, 시즌제 드라마는 전체 포맷과 큰 스토리는 유지하면서 새로운 인물을 통해 새 느낌을 부여한다. 무엇보다 전 연령을 아우르면서 여성과 남성 시청자 모두로부터 전폭적 지지를 받는 김성령의 매력적인 카리스마가 ‘미세스 캅2’만의 개성 넘치는 여형사 이미지를 만들어 나갈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김성령 캐스팅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드러냈다.

이어 “김성령은 2014년 영화 ‘표적’을 통해 이미 형사로 변신, 시청자 분들께 깊은 공감을 주었기에, ‘미세스 캅2’의 주인공 고윤정 역으로 최적의 배우라고 생각했다”며 “30대와 40대 남성들로부터 가장 매력적인 여배우, 여성들로부터도 ‘나이를 먹을 수록 더욱 아름다워지는 대표적인 여성’이라는 평가를 듣고 있는 만큼, 활발하면서도 호소력 있고 아름다운 여형사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세스 캅2’는 오는 3월 5일 ‘애인있어요’ 후속으로 첫 방송된다.

장진리 기자 mari@
사진. 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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