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예능 음원계의 신흥강자 김수미가 ‘스케치북’에 출격했다.

1일 방송되는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수미골이출연해 폭발적인 무대매너를 선보인다. ‘스케치북’ 역대 출연자 중 송해에 이어 최고령을 기록한 김수미는 “장르 불문하고 음악을 정말 좋아한다”며 음악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이어 김수미는 KBS2 ‘나를 돌아봐’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이 닿은 박명수의 도움으로 가수 데뷔를 하게 됐다고 밝혔는데, 박명수에 이어 유재환과 홍진영까지 프로듀서와 보컬 트레이너로 참여했다며 초호화 제작진을 자랑했다.

단연 돋보이는 ‘수미골’이라는 이름에 대해 묻자 작명가 박명수는 “‘수미 골 아프게 하지마라’ 라는 뜻” 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수미는 “‘수미킴’같은 예쁜 이름으로 하고 싶었는데 계약한 게 있어서 시키는 대로 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수미는 신인가수 수미골로서의 목표가 무엇인지 묻는 MC 유희열의 질문에 “‘유희열의 스케치북’ 400회에 나오는 것”이라고 말하며 큰 응원의 박수를 받았다. 또한 시청률 공약을 내세우기도 했는데, “시청률 4%가 넘으면 유희열이 나에게 곡을 주기로 했다. 곡 받을 수 있게 시청률을 올려 달라”며 본방사수를 부탁하기도 했다.

수미골, 지코&바빌론, 어반자카파, 별&스윗소로우가 출연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1월 1일 밤 12시 10분 KBS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윤준필 기자 yoon@
사진.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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