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연예대상' 이상훈, 코미디부문 우수상 수상 "물리치료사에서 개그맨 됐다"

[텐아시아=박수정 기자]

이상훈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26일 방송된 ‘2015 KBS 연예대상’에서는 이상훈이 코미디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상훈은 “원래 병원에서 물리치료사를 했는데 개그맨이 됐다. 5년째 쉬지 않고 무대에 오르는 것만으로도 개인적으로 기쁜 일이다”며 “큰 상까지 주셔서 몸둘 바를 모르겠다”고 전했다.

이어 이상훈은 경북 영주에 사는 부모님을 언급하며 경북 영주시민 12만 인구에 감사 인사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니글니글’이란 더러운 코너, KBS에서 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날 ‘2015 KBS 연예대상’은 방송인 신동엽, 가수 성시경, 걸그룹 AOA의 멤버 설현이 MC를 맡아 진행됐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KBS2 ‘2015 KBS 연예대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