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시우 기자]
이런 요염하고, 귀여운 히어로는 처음이다. 마블의 슈퍼히어로 ‘데드풀’의 새로운 이미지가 공개됐다.

‘데드풀’은 정의감 제로, 책임감 제로에 인터스텔라급의 상식과 차원을 파괴하는 엉뚱한 행동, 거침없는 유머 감각은 물론 울버린에서 유래된 힐링팩터 능력과 탁월한 무술 실력까지 갖춘 마블 역사상 가장 매력 터지는 히어로 데드풀을 주인공으로 한 작품.

20세기폭스코리아가 공개한 새로운 캐릭터 포스터에는 데드풀의 이러면 면모가 가득 담겼다. 목까지 올라오는 스웨터를 입고 감상에 빠져 있는 모습, 뒤를 돌아보며 손을 입술에 대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앞서 공개된 1차 예고편에는 ‘데드풀’의 탄생 과정이 담겼다. 붉은 슈트를 입고 힙합 음악을 즐기며 여유롭게 만화를 즐기던 ‘데드풀’이 순식간에 수십 명의 적을 제압하는 모습, 익살스런 모습 등이 눈길을 끈다. 특히 시종일관 이어지는 수다스런 입담은 이제껏 나온 마블 히어로와는 대비되는 모습이다.

‘데드풀’은 비주얼이펙트 아티스트출신 팀 밀러의 감독 데뷔작이다. 피플지 선정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남자에 오르기도 했던 라이언 레이놀즈가 주연을 맡았다. 영화는 2016년 2월 개봉한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제공. 20세기폭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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