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이 신민아의 변한 모습에 설레였다.
21일 밤 KBS2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 11회에서는 기자들을 피해 강주은(신민아)의 집으로 도망쳐 온 김영호(소지섭)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김영호는 자신이 존킴이라는 사실이 들통 났고, 이같은 사실을 안 기자들이 김영호의 집 앞에 진을 쳤다. 이에 김영호는 집도 호텔도 아닌 강주은의 집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강주은은 김영호와 마주하자 그를 안아주며 위로했고, 강주은은 김영호를 자신의 집에서 쉬게 했다.
이날 강주은은 다이어트에 성공 후 과거 자신이 입었던 블랙 원피스를 입고 있었고, 이같은 모습을 본 김영호는 심각한 상황 속에서도 “오늘은 강주은씨가 섹시 처발처발이네”라며 장난치며 강주은을 안심 시켜주려고 했다.
하지만 김영호는 골육종암 후유증인 신경증 통증을 느꼈고 “스위트룸 아니면 못 자는데”라며 자리를 피해달라는 뜻을 전했다. 이에 방에서 나간 강주은은 장준성(성훈)과 통화하며 “아픈데 어떻게 해야 하느냐”며 걱정했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제공. ‘오 마이 비너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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