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임휘준 인턴기자]

배우 이태임의 정체가 탄로났다.

17일 방송예정인 현대미디어 계열의 드라마H 목금 드라마 ‘유일랍미(唯一拉美 You’ll love me)’ 15회에서는 온라인상에서 닥터노바로 활동하던 지호(이태임 분)의 정체가 밝혀진 후 이에 격노한 근백(오창석 분)의 상황이 그려진다.지호는 감춰오던 정체가 알려지자 식음을 전폐하고 누워있다가 결국 ‘나를 찾지마, 미안해’라는 쪽지를 남기고 떠나 버린다. 그 동안 지호가 자신을 기만했다고 생각하던 근백은 그 동안 쌓아왔던 감정을 지호에게 퍼붓는다. 근백은 지호의 친구들을 찾아갔다가 지호가 쪽지를 남기고 사라졌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걱정하던 근백은 결국 지호를 찾아나선다. 근백의 이야기를 듣고 크게 느낀 바가 있던 지호는 그 동안 얼굴을 감춘 채 활동하던 닥터노바의 신분을 벗어던지기로 결심한다.

마지막회까지 2회를 남겨두고 있는 ‘유일랍미’는 모든 비밀이 밝혀지고 주인공 네 남녀 간의 갈등이 더욱 첨예해지며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드라마H 측은 “원치 않게 정체가 드러난 지호와 그 동안 닥터노바의 말에 따라 모든 행동을 해오던 근백 간의 관계가 역전된 상황”이라며 “두 배우의 갈등 관계가 어떤 결말을 맺을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전했다.

‘유일랍미’는 의도치 않게 남자행세를 하게 된 여자가 SNS상에서 전설의 연애고수가 되어 연애 전무 최강 찌질남을 환골탈태 시키는 ‘연애 사육 프로젝트’를 그린 작품으로 현대미디어 계열 드라마H와 트렌디(TRENDY) 채널, 카카오TV에서 DHSMF(17일) 오후 12시 30분에 동시에 방송된다.

임휘준 인턴기자 sosukehello@
사진. 현대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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