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혜 인턴기자]

2016년 1월부터 절차가 번거로운 공인인증서 대신 지문 인식 방법이 쓰인다.

앞으로 전자 금융거래와 상거래를 할 때 본인 확인 수단으로 이용돼온 공인인증서 비밀번호 대신 지문을 인식하는 방식이 도입된다.10일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앞으로 공인인증서의 비밀번호 입력을 지문 인식으로 대체하겠다고 밝혔다.

당장 내년 1월부터 대형 인터넷 쇼핑몰부터 비밀번호 없는 공인인증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시범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또, 지문 인식이 확산할 수 있도록 유통과 결제, 금융회사 등에 관련 기술을 전수할 예정이다.

인터넷진흥원은 지문 인식 센서가 있는 스마트폰에 지문을 저장한 뒤 PC와 스마트폰을 연계하면 공인인증서의 본인 인증을 대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지혜 인턴기자 jidori@
사진. YTN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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