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혜 인턴기자]

‘한밤’ 신은경이 논란 속 심경 고백을 전했다.

9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이하 한밤)에서는 배우 신은경과의 단독 인터뷰가 다뤄졌다.이날 신은경은 전 소속사와의 분쟁에 대해 “어차피 저희가 시시비비를 가릴 수 있는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법으로 밝힐 수 있는 부분과 사실관계를 확인하게 될 거예요”라고 말했다.

또한 신은경은 “저에 대한 비난은 다 괜찮은데 최소한 제 아이한테 정말 몸쓸 인간에게 태어난 자식이다라는 오명은 제가 정말 마음이 아프다”고 심경을 전했다.

앞서 전 시어머니는 신은경이 8년 동안 2번밖에 찾아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신은경은 “제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굳이 왜 거짓말을 하겠냐. (사람들은)어차피 그 쪽 이야기를 통해 그렇게 알고 계시는데 그런 말을 증거까지 내보이면서 해야한다는 게 결국은 이런 사태 이후에 남는 건 없을 것 이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그 부분은 명백하게 아니라고 말씀드릴 수 있고 충분히 시 어머님이 왜 그런 말씀을 하셨는지 많이 섭섭하셨을 거고 이해할 수 있다”고 답변했다.신은경은 “최근 아이를 보러가지 못한 것도 사실이고 그 전에도 매달마다 보러간 게 아닌 건 사실이다. 그 부분에 대해서 비난은 얼마든지 괜찮다.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제가 몇 개월 아이를 못 봤다고 해서 그 아이가 제 아이가 아닌 게 되지 못 하지 않느냐. 어쨌든 이런 모든 오해들도 그분들을 접촉하고 뵙고 하면 좋은데 아직 제 마음은 그분들을 아무 감정 없이 뵙기가 힘들다”고 심경을 고백했다.

‘한밤’ 측은 신은경에게 거짓 모성애 논란에 대한 심경을 물었고, 그는 증거자료로 2013년 아들과 놀이공원에 놀러간 사진을 내보였다. 그는 “이게 어떻게 보면 가정사인데 이게 동생 부인의 SNS에서 캡처를 해서 보내달라고 하고 그렇게 해야하는 상황인 건지 너무 마음이 아프다”며 눈물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지혜 인턴기자 jidori@
사진. SBS ‘한밤의 TV연예’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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