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밴드 보이즈인더키친과 엔피유니온이 ‘2015 K-루키즈’ 3차 기획공연에 선다.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송성각)은 지난 2일 신인 뮤지션 발굴, 육성 프로젝트인 ‘2015 K-루키즈’에 선정된 뮤지션들의 3차 기획공연이 오는 5일 오후 7시부터 서울 마포구 서교동 KT&G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이번 공연에는 ‘2015 K-루키즈’로 선정된 밴드들 중에서 리드미컬한 음악을 들려주는 밴드 2팀 보이즈인더키친(Boys In The Kitchen)과 엔피유니온(NP UNION)이 무대에 올라 파워 넘치는 공연을 선사한다.

보이즈인더키친은 김정훈(드럼), 전현근(보컬, 기타), 남나리(베이스), 강성민(기타)로 구성된 4인조 개리지 록 밴드로 독특한 음색과 세심하고 탄탄한 연주 실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올해 ‘2015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모던 록 노래 부문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엔피유니온은 9명의 멤버로 이루어진 밴드로 초창기에는 미국 뉴올리언스 스타일을 바탕으로 한 브라스 밴드로 활동하다 랩퍼 롸키엘을 영입하여 국내 최초로 ‘브라스 힙합’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 그루브하고 에너지 넘치는 음악을 선보이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이 외에도 실력파 선배 뮤지션들의 축하 무대도 꾸며진다. 화려하고 다이나믹한 연주와 경쾌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4인조 펑크 록 밴드 딕펑스와 톡톡 튀는 가사와 멜로디에 리더 전지한의 춤사위가 인상적인 4인조 혼성 신스팝 밴드 피터팬 콤플렉스가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2015 K-루키즈’의 모든 기획 공연은 전석 무료 초청으로 진행되고 공연 티켓은 네이버 뮤직 스페셜과 K루키즈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내년 1월 23일에 ‘2015 K-루키즈’로 선정된 에이퍼즈, 스트레이, 데드버튼즈, 보이즈 인 더 키친, 빌리카터, 엔피유니온 등 6팀이 총 출동해 2015년 최고의 루키를 가리는 파이널 콘서트를 펼칠 예정이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민트페이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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